탄산음료에 중독돼 비만으로 고생하던 여성이 '콜라'를 끊고 7개월 만에 57kg을 빼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극적인 다이어트에 성공한 '비만' 여성 앨리스 캘러한(Alice Callaghan)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주(州)에 사는 캘러한은 '탄산 중독' 때문에 매일 콜라 10캔을 마셔 지난해까지만 해도 몸무게가 154kg에 달했는데요.
특히 캘러한은 고도비만인 상태로 남편 리스(Rhys)와 결혼식을 올렸는데, 자신의 뚱뚱한 웨딩드레스 자태를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설상가상으로 결혼식 후 떠난 신혼여행에서 그녀는 몸매 때문에 비키니를 입을 수 없었고, 다리가 붓는 바람에 제대로 걸어 다니지조차 못했습니다.
그녀는 신혼여행 내내 남편에 미안한 마음에 눈물을 흘리며, 집에 돌아오면 독하게 다이어트를 하기로 마음을 먹기에 이릅니다.
그래서 2016년 1월 본격적인 다이어트에 앞서 그녀는 먼저 위 축소 수술을 받습니다.
수술 이후 캘러한은 의료진의 조언대로 콜라를 완전히 끊고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면서 7개월만에 57kg 감량에 성공하고 맙니다.
최근 운동 동아리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그녀는 "예전에는 뚱뚱한 몸매 때문에 자존감이 낮았지만, 다이어트 성공이 나와 남편을 긍정적으로 변화시켰다"라고 말을 전했습니다.
이어 그녀는 "무엇보다 더 이상 콜라를 먹지 않아도 돼서 기쁘다"라고 덧붙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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