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꿀정보입니다.
오늘은,
울긋불긋해진 피부를 숨기지 않고
맨얼굴을 당당히 드러낸 십대 소녀가
SNS 뷰티스타로 거듭난 소식이에요.
이야기의 주인공은 미국 콜로라도 주에 사는
17살 ‘헤일리 웨이트’라는 소녀인데요.
헤일리는 11살 때부터 낭포성 여드름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었어요.
낭포성 여드름은 염증과 고름이 차면서
얼굴에 여드름 흉터를 남기기 때문에
해외에서도 뷰티에 민감한 사춘기 10대들,
특히 소녀들이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데요.
과거 헤일리는 자신의 여드름 자국을
끔찍하다고 느끼며 두꺼운 메이크업으로
여드름을 가리고 다녔다고 해요.
여드름 치료를 해도 잠시뿐이었고
화장을 하지 않으면 집 밖에 나가지
못할 정도로 자존감도 낮았고요.
하지만 얼마 뒤 헤일리는
여드름을 감추는 일이 오히려
스트레스가 된단 것을 깨닫는데요.
이때부터 헤일리는 당당하게 자신의
맨얼굴을 드러내기로 마음 먹었죠.
겨우 여드름 때문에 자신의 남은 인생을
망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었어요.
현재 헤일리는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SNS에 파운데이션 메이크업을 하지 않은
민낯의 셀카를 공개하고 있는데요.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깨끗하고 완벽한 피부가 아니어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알리기 위해서에요.
헤일리는 단지 여드름이 있다고 해서
못생기거나 매력이 없는 게 아니라는
말을 전하고 싶었다고 해요.
사실 여드름은 아주 평범한 질환인데요.
특별한 사람이 걸리는 질병이 아니라
수백만명이 앓고 있고
누구나 쉽게 걸릴 수 있기 때문이죠.
헤일리는 여드름 흉터가 있다고 해서
세상이 끝난 게 아니라면서
스스로를 받아들이는 모습이
가장 아름답다고 강조하는데요.
덕분에, 헤일리가 민낯으로 셀카를
찍어 올릴 때마다 많은 사람들이 그녀를
지지하고 본 받고 있다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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