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에 빠질 수 없는 발렌타인데이 초콜릿~ 마침 그날이 오면 아무날도 아닌 것 처럼 그냥 보내기 아쉬워 미리 생초콜릿 만들기에 도전했어요.
레시피가 넘나 쉬워보이는 파베초콜릿(로이스초콜릿)을 택했는데요. 파베초콜릿은 일본여행 기념품으로 많이 오는 사오잖아요. 비싸서 한두개만 사오고 그랬는데 파베초콜릿 만드는 방법 생각보다 쉽더라고요. 한입에 쏘옥~ 쫀득거리면서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수제초콜릿으로 마음을 따듯하게 녹여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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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초콜릿 만들기 재료
- 다크초콜릿 160g
- 세미스위트 초콜릿 120g
- 휘핑크림 200ml
- 무염버터 1스푼 15g
- 소금 한꼬집
- 코코아가루
- 브랜디 / 위스키 2티스푼 (없어도됨)
- 6'x6' 정사각 빵틀 1개 (유리반찬통도 가능)
파베초콜릿 만드는 방법
먼저 베이킹용 다크초콜렛을 잘게 부수어서 큰 그릇에 옮겨 담아요.
그리고 미리 빵틀에 유산지를 깔아주세요.
모양을 좀더 깔끔하게 만드려고 저는 유산지를 잘랐는데, 굳이 자르지 않아도 되요.
자른 유산지를 빵틀에 깔아줬어요.
이제 작은 냄비에 휘핑크림 200ml를 붓고 약불로 끓기 직전까지 데워요. 조금씩 저어줘야 해요. 살짝 끓을려고 기포가 하나씩 올라오면 불을 끄고 그릇으로 옮겨주세요.
초콜릿을 담아 놓은 큰 그릇에, 휘핑크림을 따르고 소금 한꼬집과 버터를 넣어주세요. 위스키나 브랜디가 있으면 2티스푼 넣어주세요. 없으면 안넣어도 되요.^^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휘휘 저어줘요.
잘 섞였으면 빵틀에 붓고, 윗면을 평평하게 만들어요.
이제 번거로운 단계는 끝났어요. 그대로 초콜릿을 냉장고에 넣어 4시간 이상 완전히 굳혀 주세요.
냉장고서 꺼낸 파베초콜릿 자르는 법
냉장고에서 꺼낸 생초콜릿을 깨끗한 유산지에 옮긴 다음 썰어 주는데요. 칼을 뜨거운 물에 데워 썰어야 깔끔하게 잘려요. 이때 칼에 절대 물이 묻어 있으면 안되요. 절단면을 깔끔하게 하려면 계속 데워서 닦고 썰어주는 게 포인트에요.
이제 생초콜릿 위에 코코아가루를 체에 걸러 솔솔솔 뿌려주면 달콤쫀득한 식감의 파베초콜릿 만들기 완성!
이렇게 만든 파베초콜릿은 냉장고에 보관하면 되요.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내리는 부드러운 파베초콜릿~
후다닥 만드는 평범한 초콜릿 대신, 이번 발렌타인데이 초콜릿은, 정성이 들어간 부드럽고 쫀득한 식감의 홈메이드 파베초콜릿 만들기 주말에 미리 준비해두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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