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를 쑤시다 입에 넣는 버릇이 충치예방 효과가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옆에서 보기엔 좀 찝찝한 버릇인데요. 하버드대학 연구에 따르면 콧물 속에는 충치균에 대항하는 소량의 세균이 포함되어 있고 실제로 충치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그렇다고 어디가서 "어 이거 충치예방에 좋아" 하면서 코 쑤시면 안되지만요. 이렇게 알고보면 불결해 보여도 의외로 건강에 좋은 생활습관 8가지가 있는데요.^^
2. 침 뱉기
길가다 침 뱉는 사람 보면 진짜 꼴불견이죠. 하지만 이런 침뱉기가 꼭 필요할 때가 있어요. 바로 운동할때 입니다. 왜 선수들 보면 경기 중에 계속 침 뱉죠. 침이 많으면 달릴때 호흡을 방해하기 때문이에요. 이젠 운동 중 침 뱉는 것은 조금 이해해 줄 필요가 있겠죠?
3. 껌 씹기
껌은 단물 빼면 영양가도 없고 순전히 재미로 씹는 거죠. 근데 연구에 따르면 껌을 씹을때 뇌가 자극되면서 집중력이 높아지고 기억도 선명해져요. 짝짝 소리내는 건 문제지만 어르신들 치매예방엔 좋겠죠?
4. 샤워 중 소변 보기 (일명 골든샤워)
농담으로 황금샤워라고도 하는데, 어째 샤워하면서 소변 본다 하면 불결해 보이지만 사실 10명 중 7명이 그래요. 이효리도 샤워 중에 소변 본대요! 실제로 건강에 좋답니다. 소변의 요산과 암모니아 성분이 발에 닿으면 무좀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욕조에 냄새는 좀 나지만요. 그래도 공중목욕탕에선 누지 마세요.
5. 뿡뿡 방귀 끼기 (입에서 똥내)
방귀를 참으면 안되는 이유가 있어요. 속된 말로 '아가X 똥내 난다' 라고 하죠? 우스갯소리가 아니에요. 호주 뉴캐슬대학 연구에 따르면 방귀를 참으면 일부가 혈액 속으로 흡수되서 숨 쉴때 밖으로 나와요! 또 장에 가스가 쌓여 복부팽만, 복부통증도 생기고요.^^
6. 밥 먹고 트림
보기엔 꼴불견이어도 밥 먹고 나서 거하게 트림 하는 거 실제로 위장 건강에는 좋아요. 트림을 억지로 참으면 위산 때문에 가슴통증이 생길 수 있어요. 단! 하루종일 트림을 한다면 건강이 안좋다는 신호랍니다.
7. 손톱 물어뜯기
혹시 '위생 가설' 이라는 말을 아시나요? 어릴때 오염물질에 노출되지 않고 너무 깨끗한 환경에서만 지내면 항체가 없어 면역력이 약해진다는 의미에요.
손톱 밑에 있던 세균이 입으로 들어가면서 면역력을 갖게 되는데, 손톱 물어뜯는 버릇 있는 아이는 알러지나 아토피 앓을 확률이 적다는 연구결과가 있어요. 그래서 해외에선 엄마들이 일부러 맨손으로 흙장난 시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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