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옷 안 빨고 그냥 입으시나요?
새옷 사면 구겨진 것만
다림질해서 바로 입는 편인데요.
청바지 같은 건 한번 빨고 나면
처음 그 핏이 안 나오거든요.
새옷 특유의 냄새도 좋고요.
근데 이렇게 새 옷을 빨지 않고
입으면 건강에 위험할 수 있어요.
새 옷을 '안 빨아' 입으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월스트리트 저널' 기사에 의하면
의류는 생산·유통 과정에서
각종 유해물질에 노출되기 때문에
처음에 무조건 1번 빨아야 하는데요.
사실 일반인은 의류 제조공정에서
어떤 화학물질을 쓰는지 잘 모르죠.
옷은 생산 과정에서
'아조아닐린'과 '포름알데히드 수지' 라는
2가지 알러지 유발성분이 사용되요.
'아조아닐린'은 색을 내는 염료인데요.
피부 가려움, 건조함, 염증을 유발하고요.
특히 목, 겨드랑이 같이 땀이 많고
마찰이 잦은 부위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포름알데히드 수지는
주름과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방부제 용도로 사용하는데요.
특히 포름알데히드는
국제 암 연구기구에서
1급 발암물질로 규정한 성분이에요.
아기옷도 그래요.
언젠가 뉴스에 아기옷에서
나와선 안될 납, 니켈까지
무더기 검출된거 기억하시나요?
규정이 엄격하다는 아기옷도
일부 양심불량업체 때문에
무조건 안심할 수 없답니다.
외투는 그냥 입어도 나머지는 빨아서..
다행히 이런 새옷에 있는
유해물질은 처음 한번의 세탁으로
대부분 제거된다는 사실이에요.
사실 속옷이나 내의처럼
맨살에 닿는 의류는 가능하면
빨아 입는 게 좋다는 걸 알지만,
딱히 신경쓰진 않았는데요.
코트 같은 외투는 그냥 입어도,
셔츠, 블라우스 등
피부 가까이 닿는 옷은
꼭 빨아 입어야
건강에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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