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상 건강검진은 이상 없는데 '입병' 잘 나고 '위'가 안좋거나 '설사' 자주 하는 분들 있죠.
이런 분들은 만성염증을 의심할 수 있어요. 의사쌤들은 염증수치가 높다고 표현하는데요. 생로병사의 비밀에 따르면 구내염, 위염, 장염이 대표적인 '염증성 질환'이라죠. 염증이 더 진행되면 혈관 신경을 파괴하고 당뇨 합병증은 물론 암세포를 빨리 키우는데요. 식생활만 바꿔도 염증을 줄일 수 있어요. 만성 염증치료에 좋은 음식 어떤게 있을까요?
1. 강황 (-0.785)
식품별로 염증을 줄이는 효과 즉 항염증지수를 살펴보면 '마이너스'(-) 일수록 효과가 큰데요. 가장 큰게 강황이에요. 사우스캐롤라이나대 연구에 따르면 강황의 커큐민 성분이 염증 유발 물질을 차단하고요. 실제로 커큐민 성분만 뽑아 염증 억제하는 약을 만든답니다.
2. 붉은 강낭콩 (-0.593)
입에 들어가는 똑같은 음식도 어떤 음식은 염증을 키우지만 어떤 음식은 우리 몸의 염증수치를 낮춰주는데요. 붉은강낭콩이 그중 하나에요. 미국 관절염 재단(AF)에 따르면 콩의 이소플라본 성분이 혈액속 염증수치를 낮추고요. 특히 팥, 붉은강낭콩 효능이 뛰어났어요.
3. 청경채 (-0.584)
코로나 때문에 사이토카인 폭풍이라는 말 들어보셨을텐데요. 이 사이토카인이 과도하면 몸속 염증수치가 올라가요. 청경채, 케일, 근대가 염증 제거에 도움을 준답니다.
4. 홍차 (-0.536)
만성염증은 약이 없다죠. 그래서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에 있는 항염증·항산화 효과를 최대한 이용해야 하는데요. 홍차·녹차 역시 염증을 유발하는 사이토카인을 억제하고요. 또 항산화물질이 많아 세포를 염증으로부터 보호해준답니다.
5. 마늘 생강 (0.4)
한국인에게 마늘 생강은 매일 먹는 양념이라 따로 챙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마늘에는 알리신 성분이 많아 반찬으로 매일 먹으면 건강에 더 좋답니다. 알리신에 사이토카인 수치를 떨어뜨리는 항염증 효과가 있거든요.
6. 양파 (-0.301)
미국의사협회저널(JAMA)에 따르면 몸에 지방 조직이 많을 수록, 즉 복부비만인 사람은 '염증수치'도 높았는데요. 양파의 케르세틴 성분이 혈관에 지방 콜레스테롤이 쌓이지 못하게 하는 효능이 있어 만성염증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7. 올리브유
올리브유에는 '올레오칸탈' 성분이 들어있는데요. 미국립보건원(NIH) 자료에 의하면 소염진통제와 같은 방식으로 염증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게다가 올리브유는 암세포 조직만 집중 파괴해 암예방 효과까지 있다죠.
*반면에 염증 수치를 높이는 음식에 흔히 아는 지방과 설탕 함량이 높은 고열량 식품이 해당되는데요. 햄버거, 아이스크림, 과당음료 등등.. 실험결과 이런 식품을 단 2주만 끊어도 몸이 변하는 걸 경험하게 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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