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 나오는 무는
여름 무보다 달고 아삭해서
깍두기 담으면 정말 맛있죠!
마트에는 이미 배추 무 새우젓 등
김장재료가 쌓여 있더라고요.
오늘은 김장을 앞두고
맛있는 무 고르는 법 4가지
알려드릴게요. :)
1. 윗부분 녹색이 많은 무
무 윗부분이 녹색이어야
맛있는 무인거는 이미 아시죠.
위에 사진을 보면 아래쪽 무는
절반이 녹색인데요.
원래 무는
당도가 높고 수분이 많을수록
무청과 가까운 무 윗부분이
녹색을 띠는 성질이 있어요.
이 녹색 부위가 가장 달아서
최소 3분 1이상, 많을수록 좋고요.
또 색깔이 선명할수록
달고 맛있는 무에요.
2. 잔뿌리가 적고 매끄러운 무
양쪽 무를 비교해보면
'오른쪽 무'가 잔뿌리가 훨 적죠?
이렇게 잔뿌리가 적은게
더 맛있는 무이고요.
또 겉이 희고 상처없이 깨끗해야
좋은 무인데요.
잔뿌리가 많은 무는 키울 때
'비료'를 너무 많이 줘서고,
무 겉에 상처가 있는거는
'병충해'를 입은거라네요.
3. 끝이 통통하고 곧은 무
무 품종에 따라 다르지만
가을무 중엔 끝이 동글고 통통한게
젤루 맛있는 무이고요.
또 가능하면 휘지 않고
곧은 무가 좋아요.
4. 바람든 무 구별법
무는 무거울 수록 좋은데요.
바람 들면 무 속이 비어서 그런데,
바람든 무는 두드렸을때
퐁퐁하는 소리가 나고,
무청 줄기도 말라서 흰부분이 많고요.
그해 날씨가 안좋음 무는
단맛이 적고 수분이 빠지기 때문인데
이런 무는 '크기는 큰데' 가벼워요.
바람이 들어 속에 구멍이 있다보니
손으로 눌렀을때 물렁하고요.
5. 부위별 무 먹는법
무는 부위에 따라 맛이 달라서
음식에 맞게 요리하면
더 맛있는거 아셨는지?
녹색이 많은 '무 윗부분'은
단단하면서 맛이 제일 달아
깍두기, 생채, 섞박지 만들기 좋고,
'가운데 부분'은
아삭하면서 단맛이 나서
무조림으로,
수분이 많고 매운맛이 있는
'무 아랫부위'는 뭇국을 끓이거나
육수낼 때 사용하기 좋아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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