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입술 각질 | 안쪽 점막
입술 각질 뜯는 버릇 있는 분 많으시죠.
입 안에는 600종의 균이 살아요. 입술 각질을 함부로 뜯다간 균이 침투해 입술이 퉁퉁 부을 수 있고요. 손으로 각질을 잡아 떼다가 구순염에 걸릴 수 있어요. 또 입술 안쪽 점막을 씹는 경우도 있는데요. 점액낭종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하네요.
2. 머리 딱지 | 지루성피부염
긁다가 손에 걸리는 머리 딱지, 쾌감 때문에 많이들 무심코 뜯어내죠. 이런 머리 딱지는 그냥 생기기도 하지만, 주로 지루성피부염 증상이 있는 사람에게 잘 생기는데요. 맨손으로 머리 딱지 떼다가 2차 감염을 일으킬 수 있고, 만성으로 변하면 그 부위의 탈모가 급속도로 진행될 수 있다고 하네요.
3. 손톱 주변 살 | 까시래기
손톱 주변 살이 일어나 까시래기(거스러미) 생기곤 하는데 이것도 무심코 뜯는 사람 많아요. 손톱 주변이 퉁퉁 붓고 아픈 것이 정말 오래가는데요. 조갑주위염이라고 해요. 심한 경우 정형외과 병원가서 살째고 고름 빼야 할 수 있어요. 안전하게 소독한 손톱깎기로 자르세요.
4. 겨드랑이 털 뽑기
소독없이 오염된 족집게로 겨드랑이 털 함부로 뽑다가 모낭염이 생길 수 있어요. 붓고 통증이 나타나고요. 겨드랑이는 습하기 때문 잘 낫지 않는데, 염증이 낫기도 전에 다시 겨드랑이 제모를 하고 이걸 반복하다 보면 거뭇거뭇 겨드랑이 색소침착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하네요.
5. 콧털 뽑기
가끔 코가 딴딴하게 붓는 경우 있죠. 감염되서 그런데요. 코를 파거나, 족집게로 소독없이 콧털 뽑기 해서 그래요. 잘못하면 세균 바이러스가 콧털 모낭 속 혈관을 타고 뇌로 이동해 심각한 뇌수막염을 유발할 수 있어요.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
좋았다면 ♡공감 꾹!
※ 복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