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한 녹차라떼와 달리
일반 녹차는 쓴맛 때문에
많이 즐기는 차는 아니죠.
사실 녹차는 온도가 '낮을수록'
쓴맛이 적고 맛이 좋아집니다. :D
녹차 맛잇게 우리는 방법 은
'얼음'에 있는데요.
낮은 온도에선 쓴맛을 내는
카테킨 성분이 추출되기 어려워
녹차의 맛이 훨씬 좋아집니다.
게다가 얼음으로 녹차를 우리면
'에피갈 카테킨' 이라는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능이 있는 물질도 나오고요.
얼음으로 녹차를 우린다고 해서
특별한 방법이 있는건 아닌데요. :D
1. 녹찻잎 깔기
주전자 바닥에 찻잎을 까는데
1ℓ기준 20g (4큰술) 넉넉히 넣어주세요.
녹찻잎은 어떤 종류든 좋습니다.
2. 얼음 넣기
보통 여기서 물과 얼음을
같이 넣어 티타임 즐기시는데요.
물은 일절 넣지 않습니다.
순전히 '얼음만' 넣는게 포인트.
차잎이 얼음에 닿으면서
냉기가 단맛을 이끌어내게 됩니다.
3. 얼음 녹을때 기다리기
그대로 상온에서 얼음이 녹을 때까지
기다리면 되는데요. 1시간~2시간 정도
오늘처럼 30도 넘는 날씨면
시간은 더 빨라질 수 있습니다.
4. 티타임
충분히 우러났으면 주전자를
몇번 돌려주고 잔에 따라주세요.
녹차를 끓이는 것보다
색이 옅어 보이지만
쓴맛과 떫은맛이 적고
맛이 한층 뛰어난
단맛이 나는 냉녹차가 됩니다.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
녹차 마시는 방법을 몰라
좋은 녹찻잎을 방치하고 계셨다면
시원한 냉녹차 티타임 즐겨보세요.
감사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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