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는 우울증이 정신을 오염시키는 것 뿐만 아니라, 신체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우울증에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는데요. 우울증 증상은 만성염증과 깊은 관계가 있으며, 방치하면 아래 6가지의 심각한 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1. 신장 기능 저하
과학자들은 우울증이 만성 신장병 환자의 병을 더 깊게 만든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건강한 사람의 신장에도 영향을 끼치리라는 것은 짐작하지 못했는데요. 최근 연구에 의하면 신장 기능이 건강한 사람도 갑자기 심한 우울증 증상을 겪은 경우 신장 기능이 급격히 감소할 위험이 39% 높았습니다.
2. 위염 | 속쓰림
스트레스를 받으면 위염 위궤양이 잘 생기는 것을 아실텐데요. 우울증 환자도 속쓰림 소화불량 위염 같은 위장 질환을 많이 겪습니다. 기본적으로 위장관은 뇌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 기분 감정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인데요. 우울증은 위장관의 수축과 운동에 영향을 주고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해 위장관 점막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당뇨병
우울증은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를 증가시키며 이는 차례로 혈당 수치와 인슐린 저항성에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당뇨병과 우울증은 서로 영향을 받는데요. 우울증은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고, 당뇨병 환자는 우울증을 앓을 가능성이 더 큽니다. 또한 당뇨환자가 우울증이 있으면 병이 더 악화되는 경향이 많습니다.
4. 심장마비 | 고혈압
우울증 또는 스트레스를 겪을 때 고혈압과 심박수 증가를 경험하는데요. 심장으로 가는 혈류가 감소하고 신체는 스트레스 호르몬을 더 많이 생성합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러한 상태는 심부전 뇌졸중 및 심장마비 확률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5. 허리 통증
물론 요통이 항상 우울증과 관련이 있는것은 아닙니다. 허리통증은 주로 나쁜 자세와 근육감소가 이유인데요. 하지만 문제는 우울증이 만성 허리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울증으로 인해 몸에 염증 반응이 대량으로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6. 관절염
두 질환은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우울증은 관절염을 유발할 수 있고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주요 요인은 이러한 질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염증인데요. 우울증은 관절염 환자의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마음의 병이라는 그간의 생각과 달리, 우울증 증상이 정신을 뛰어넘어 몸에 병을 유발하고 그로 인해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음을 잊지 마세요.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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