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조심하세요. 뇌염모기로 알려진 작은 빨간집 모기가 전국으로 퍼졌다는데요. 일본뇌염 발병 환자 4명 중 1명이 사망 할 정도로 치사율 25%의 무서운 병이랍니다. 일본뇌염 잠복기 4~14일 인데, 모기 물려도 95%는 증상 없거나 가볍게 머리 아프고 열나는 정도로 그쳐요. 하지만 매우 드물게 잠복기 후 급성 뇌염 진행이 되는데요. 조심하시라고 일본뇌염 증상 및 후유증 알려드릴게요. :D
1. 일본뇌염 초기증상 | 몸살 고열 두통
몸살로 시작해 고열은 일본뇌염 초기증상 인데요. 38~41도 까지 오를 수 있는데 이것은 뇌의 염증 반응으로 분비되는 사이토카인이 체온을 조졸하는 뇌 시상하부에 영향을 미쳐 고열을 유발하는 것이에요. 고열로 인한 두통 정신착란 환각 그리고 갑자기 성격이 괴팍해지는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어요. 체온 39도 이상이면 응급실 빨리 가야 하는데, 뇌염 발병 후 41도 이상이면 예후가 나쁠 수 있어요.
2. 목통증 목이 뻣뻣함
뇌에 생긴 염증으로 고열과 함께 뇌실의 압력이 높아지면서 갑작스럽게 목이 뻣뻣해지고 목을 숙일때 통증 생기는 뇌막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답니다.
3. 구토 복통
일본뇌염 바이러스는 뇌신경을 직접 자극하거나 손상시킬 수 있는데요. 미주신경(vagus nerve) 부위가 자극 받으면 구토 반사가 유발될 수 있어요. 미주신경은 소화기 계통과 연결되어 있어 복통 같은 위장관 이상 증세 또한 생길 수 있답니다.
4. 경련 뇌부종
일본뇌염 발병 후 여러 신경학적 이상 증세가 나타날 수 있어요. 뇌 신경세포 이상으로 발작 경련, 뇌가 부어올라 두개강 내 뇌압력이 증가하는 뇌부종, 이로 인한 반신마비, 혼수상태 되거나 심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데요. 특히 발작은 어린이에게 흔하다고 해요.
5. 호흡마비 증상
일본뇌염 발병 5~10일 쯤 호흡마비로 사망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뇌줄기(brainstem)에 염증을 일으키는데 뇌줄기는 호흡 같은 생명유지 기능을 조절하는 부분이에요. 이 부위가 손상되면 호흡 근육 기능이 저하되어 호흡마비 증상 발생이 된답니다. 생사는 뇌염 발병 후 1주 전후로 정해지는데 보통 일주일 정도 지나면 열 떨어지고 다른 일본뇌염 증상 역시 좋아진다고 해요.
6. 일본뇌염 후유증
일본뇌염 악질인 이유는 치료 후에도 후유증 남기 때문입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에 따르면 일본뇌염 회복기 환자의 30% ~ 50%는 치료불가능한 장애가 생겼는데요. 뇌염은 신체의 제어장치 뇌에 염증 생기는 것이므로 청력상실 난청, 언어장애, 판단능력저하, 반신마비, 운동능력 저하 같은 영구적인 후유증 남게 되요.
7. 일본뇌염 치료제 없어요
일본뇌염 예방접종 말고는 치료제는 현재 없어요. 그래서 예방접종 꼭 필요한데요. 백신은 2종류 생백신 사백신 있는데, 생백신은 2002년 부터 도입된 백신이에요. 예방접종 가격 또한 1만원 ~ 7만원 병원마다 달라요. 단,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인 생후12개월 ~ 만12세 어린이는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예방접종 받을 수 있답니다.
*일본뇌염 모기는 야간 활동 하는데, 도심지에서는 주로 오후 8시 ~10시 사이 활발히 활동해요. 야간 외출시 모기퇴치제 꼭 지참하시고 집에 방충망 틈새도 구멍 없는지 확인하시기 바래요.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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