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추위에 따뜻하게 보내려고 목도리를 했는데 오히려 건강을 해친다면?
보통 목도리는 1년에 한번만 세탁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분 많을텐데요? 하지만 입에서 나오는 열기와 습기는 목도리에 집먼지 진드기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줍니다.
연구에 따르면 집먼지진드기는 피부에 접촉했을 때 가렵고 빨개지는 증상 뿐만아니라 폐암까지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바깥에서 돌아오면 미세 먼지가 목도리에 마구마구 붙어 있게 되요!
집먼지 진드기 박멸하는 위생적인 목도리 세탁법
목도리는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이용해 주물러 세탁하고 잘 말려 사용해야 하는데요.
목도리같은 니트류의 세탁은 보통 중성세제나 액체세재로 하는게 원칙이죠. 이런 것이 없다면 주방세제를 이용해서 괜찮다고 합니다. 주방세제를 잘 보면 액성이 울세제와 같은 중성입니다.
약 40도 정도 온수에 거품을 일으켜 잘 풀어 사용하면 되요. 여기에 집에 베이킹소다가 있다면 약간 넣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목도리는 비틀어 짜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우리 목적은 집먼지 진드기를 잡는 것이죠. 집먼지진드기는 60도 이상의 고온으로 처리해주면 없어지는데, 우선 그늘에서 건조대에 말렸다가, 어느 정도 말랐으면 햇볕이 드는 곳에서 한번 더 잘 건조시켜 주세요. 혹시 남아있을 진드기가 전부 없앨 수 있게요!
단 너무 오래 햇볕에 말리면 목도리가 변색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한 번 더 헤어드라이어로 말려주면 진드기는 박멸! 마무리!
그리고 목도리를 착용한 후에는 잘 털어주고 눈이나 비를 맞았다면 헤어드라이기로 골고루 건조시켜 옷걸이에 늘어나지 않게 하루 정도 말려주세요.
참고로 털 목도리는 유아용 파우더를 묻혀 비벼 털어주면 이물질을 제거할 수 있다. 물론 먼지가 날 수 있으니 화장실이나 베란다에서 하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목도리를 사용 후엔 바깥에서 미세 먼지가 붙습니다. 집에 오면 먼지를 털어주고, 창문을 열어 환기 시키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이렇게 해서 진드기를 없애는 세탁법과 겨울철 목도리 관리법을 알아봤는데요. 추운 겨울 따듯한 목도리로 건강하게 보내세요.^^
좋은글은 ♡공감 꼭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