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거리 여드름은 얼굴에만 나지 않습니다. 알다시피 여드름이 나는 피지선은 얼굴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몸'에도 있거든요.
그래서 '등'과 가슴에도 여드름이 나게 되죠. '등 여드름'은 얼굴 여드름보다 안좋습니다.
그 이유는 피부 재생속도가 얼굴에 비해 느리기 때문인데요.
몸 피부는 얼굴보다 피부 재생 속도가 느려 여드름을 잘못 짤 경우 흉터와 색소침착이 남기 쉽습니다.
또한 등은 혼자서는 손이 닿지 않기 때문에 여드름이 생기기 시작하면 퍼지는 속도가 빠릅니다.
등 여드름은 비후성 반흔이 나타나기 쉽다
등 피부는 단단하고 조직이 촘촘합니다. 여드름을 짜고 나면 등은 촘촘한 피부 조직을 회복하기 위해 '콜라겐'을 재생성해내는데 이 콜라겐이 과생산되면 재생부위가 붉어지고 커지는 '비후성 반흔'이 나타나기 쉬워져요.
또한 등에는 색소 세포도 많아 짜낸 다음 착색이 되기도 쉽고요.
등 여드름 예방은 미리미리
등 여드름은 관리가 쉽지 않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부자리를 자주 교체하고, 기름기 있는 음식을 자제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B5 판토텐산을 하루 세알 나눠 먹는 '오버도스 복용법'도 효과적이고요.
비타민B5는 국내에선 500mg짜리를 따로 팔지 않아서 '아이허브'를 통해 구입해야 합니다.
그밖에 샤워할 때 등 부분을 신경써서 닦고 바디로션을 발라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는 것 역시 큰 도움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자주 씻고 로션만 잘 발라도 상당히 좋아집니다.
만일 등 여드름이 심하다면 자가치료보다는 피부과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먼저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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