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비행기를 타 보지 않은 사람은 TV광고만 생각하고, 그 안에서의 고통이 어떤지 알지 못한 채 빠르고 편리할 것이라고 상상한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비행기에 탑승하면 비좁은 좌석, 맛없는 음식, 통조림처럼 몇 시간 동안 깡통에 갇힌 느낌 등 다양한 신체적 고통을 받는다.
당신이 실제로 비행기를 타면 어떤 고통을 겪게 될지? 이번 기회에 알아보고 대비하자.
1. 어지럼증과 두통
산소가 모자란 증세를 '저산소증(hypoxia)'이라고 하는데, 미미하지만 여객기 안에서도 이런 현상이 실제로 나타난다.
기내 압력이 해상 2,500m와 비슷한 수준이기 때문. 그리고 우리의 허파는 호흡을 위해 더 많이 움직여야 한다.
2. 입냄새 구취
기내가 건조하므로 승객의 입도 건조해진다. 입 안이 건조하면 혀에 박테리아가 더 많이 생기고 악취로 이어진다.
이럴 때는 물을 충분히 마시고 가끔 칫솔질을 하면 도움이 된다.
3. 다리의 부종과 심부정맥혈전증
기내의 압력이 낮으므로 신체의 액체 분산에도 영향이 있다. 좁은 비행기 좌석에 같은 자세로 오래 앉아있으면 다리 정맥에 압박이 가고, 그로 인해 발이나 발목이 붓는다.
4. 입맛이 없어진다
기내 압력은 신체에 다양한 영향을 끼치는데, 특히 입맛이 떨어진다.
건조한 승객실 공기 때문에 코와 혀가 마르고 따라서 맛에 대한 인지력이 저하되는 것이다. 게다가 항공사가 제공하는 모든 기내식이 맛있는 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둬야 한다.
5. 변비
단거리 비행 중엔 거의 없는 일이지만 몇 시간이 넘는 장거리 여행을 하는 승객에겐 자주 나타나는 현상이다. 오랫동안 앉아있으면 신진대사, 소화기능 모두가 늦춰지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물을 충분히 마시고 앉은 자세에서 몸을 비트는 등의 동작이 신체 기능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다.
6. 피로감
몇 시간 동안 앉아 있기만 하고 별로 한 것도 없는데 몸이 피곤할 것이다. 이는 바로 시차증 때문이다. 여러 개를 통과하면 몸은 당연히 더 힘들다.
시차에 빨리 적응하려면 여행 중에 물을 충분히 마시고 입맛이 없어도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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