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과 다른 비정상적인 외모와 신체적 특징을 가진 사람들은 스스로를 가두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용기를 가지고 자신을 드러냈을 때 그들이 가진 특수한 외모는 장점으로 변합니다. 남들과 다른 그 점이 바로 경쟁력이 되며 틀에 박혀 있던 ‘모델의 정의’를 깨부스게 되죠. 희귀병을 앓는 여성부터, 만화에서 갖 튀어나온 귀공자까지, 남과 다른 특수한 외모를 이겨내고 주목받는 패션 모델이 된 10인을 소개합니다.
1. 사라 구트
사라 구트는 60살처럼 보이지만 26살입니다. 그녀는 피부 콜라겐 섬유 형성 조직에 이상이 있는 ‘엘러스 단로스 증후군’이라는 유전병을 앍고 있습니다. 자신의 추한 모습을 보이기 싫어 숨겨왔지만 22살이 되어, 이대로는 안 된다고 생각하여 SNS를 시작하고 자신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 더키 토트
더키 토트는 남수단 출신으로, 까만 바비 인형으로 주목받는 중입니다. 그녀는 원래 모델이 아니라 농구선수가 꿈이었습니다. 2013년 오스트레일리아 넥스트 탑모델에 출현해 수상은 못했지만 덕분에 모델에 대한 꿈을 키웁니다. 탑 모델 출연 중 인종차별성 글을 보고 이를 이겨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합니다.
3. 카이틴 스티켈
그녀는 고양이눈 증후군을 가지고 있습니다. 카이틴 스티켈을 모델이 되려는 생각은 전혀 없었다고 합니다. 패션과는 거리가 멀었죠. 하지만 브이매거진의 사진 작가 닉 나이트를 만난 후 이제 그녀는 패션 업계에서 유명한 브랜드와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4. 수프랜트 랄프
아이티 출신으로 붉은 머리카락과 몸 전체에 주근깨가 있습니다. 검은 피부를 가진 사람에게는 굉장히 희귀한 경우라고 하네요. 수프랜트는 자신을 기린이나 표범과 비교합니다. 과거에는 자신의 온 몸을 덮고 있는 주근깨를 창피했지만 지금은 자랑스럽다고 말합니다. 주근깨 덕분에 가족이 가난을 벗어나게 되었으니까요.
5. 나탈리아 카스텔라 칼 바니
나탈리아는 푸에르토리코가 고향인 미국 모델입니다. 그녀는 매우 두껍고 큰 눈썹을 가지고 있는데요. 너무 두꺼운 눈썹은 어린 시절 놀림거리가 되곤 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눈썹 덕분에 모델 에이전시의 관심을 끌게 됩니다. 그녀는 자신이 가진 눈썹의 가치를 이해하고 큰 장점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현재 그녀는 더 일찍 자신의 눈썹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지 않았을까 후회한다네요.
6. 데본 아오키
데본 아오키는 키가 165에 이르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모델입니다. 하지만 작은 키는 결코 그녀의 경력에 영향을 주치 못했습니다. 그녀는 90년대 최고의 모델 중 한 명이며 ‘패스트 퓨리어스2’, ‘신시티’ 같은 영화에도 출현했죠. 그녀는 큰 눈에 빨간머리, 주근깨와 앵두 같은 작은 입술이 합쳐져 매우 독특한 분위기를 풍깁니다.
7. 레인 도브
26세의 레인 도브는 놀랍게도 여성입니다. 그녀의 외모는 거의 남자 같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가슴이 달린 엄연한 여자입니다. 여성으로서는 예쁘다고 못하지만 남성이라 생각하면 꽤 잘생겼죠. 하지만 그녀는 결코 자신을 양성애자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녀는 이런 자신의 특수한 외형 덕분에 다른 모델이 할 수 없는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바로 사진촬영을 할 때 비슷한 컨셉으로 남자, 여자 2가지 시각으로 촬영하는 것이죠.
8. 에리카 린더
에리카 린더는 여성이지만 남성 모델을 능숙하게 연기할 수 있는 모델입니다. 2011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처럼 촬영된 사진은 유명하죠. 에리카는 스스로 말하길 자신의 상상력이 뛰어나서 한 가지 성역할만 하는 것은 낭비라고 말합니다. 그녀는 남자를 연기할 때, 심지어 진짜 남자처럼 남성적인 제스처를 흉내냅니다.
9. 다리우스 버논
다리우스 버논은 입술 피부에 색소가 없어 얼룩이 나타나는 백반증으로 앓고 있습니다. 그는 어린 시절 죽고 싶을 만큼 또래들에게 조롱당했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모든 사람이 자신을 좋아하는 것은 불가능하단 것을 깨달았다고 하네요. 이후 자신의 단점이 아름다움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그는 현재 매우 인기있는 모델이 되었습니다.
10. 싱 예 지 지안
중국 출신의 ‘싱 예 지 지안’ (Xing Ye Zhi Jian)은 믿을 수 없는 아름다운 외모 덕분에 인터넷 상에서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몇 천년에 한 번 나오는 귀공자라며 어떤 사람들은 그를 ‘중국의 엘프인간‘ 으로 여기고 롤모델로 여기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편에선 너무 계집애 같다고 놀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는 실제로 어린 시절부터 매우 곱상한 외모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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