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편에 솔잎을 까는 이유 | 농약 안친 솔잎 따는법 추석 명절과 솔잎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인데요. 반달 모양으로 빚는 송편의 본래 이름은 송병(松餠)이었데요. ‘소나무 송(松)’자에 ‘떡 병(餠)’자를 썼던 것이 시간이 지나면서 송편으로 불리게 되었답니다. 근데 왜 우리 조상님들은 추석떡에 굳이 솔잎을 넣었을까요? 송편에 솔잎을 넣는 진짜 이유 알려드릴게요. '표면적인 이유'는 송편이 달라붙지 않게 하려는 거에요. 또 솔잎자국 있으면 보기에도 좋고요. 하지만, 이보다 솔잎을 넣는 진짜 중요한 이유가 있어요. 바로 솔잎에 들어있는 피톤치드입니다. 공기 중의 세균이나 곰팡이는 죽이고 병원균을 없애주는 성분인데요. 요즘 처럼 날이 선선하다고 방심하는 9월에 식중독이 많다죠. 근데 솔잎 피톤치드의 주성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