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번 입양 보낸 강아지가 계속 돌아오는 미스터리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에 사는 검비(Gumby)는 활발하고 여기저기 싸돌아다니기 좋아하는 떠돌이 개였습니다. 여느 개들처럼 산책을 무척 좋아하죠. 지난 몇 년 동안 거리를 전전하면서, 검비는 '나 홀로 산책'의 고수가 되었습니다. 5살 정도 되었을 무렵, 도로 위를 떠돌던 검비는 어느 동물 보호 단체에 구조됩니다. 보호소 직원들은 예쁘고, 건강하고, 성격도 다정한 검비가 쉽게 새로운 가정을 찾을 수 있을 거라 확신했습니다. 예상은 딱 들어맞았는데요. 얼마 안 가, 검비는 한 가정에 입양되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가정에서의 삶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검비가 입양된 집에서 탈출해 다시 보호소로 돌아온 겁니다. 이후 몇 년 동안, 검비는 입양되고, 탈출하고, ..
‘절 두고 가지 마세요‥’ 27만명 눈물샘 터뜨린 단편 영화 4분 만에 27만 명을 눈물짓게 만든 해외 단편 영화가 화제입니다. 제목이 '선물(Gift)' 인데요. 얼굴에 환한 미소를 띤 한 남성이 수줍음이 많은 여자아이를 입양합니다. 낯선 환경에 놓인 아이에게 가족들은 모두 관심을 보이며 사랑을 줍니다. 그렇게 아이는 그 집에 서서히 적응을 해가죠. 영원할 것만 같던 관심과 사랑. 하지만 이는 그리 오래가지 못합니다. 가족들은 저마다의 일로 바빠 아이는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아집니다. 관심을 가져달라며 끝없이 주위를 맴돌지만 그들은 귀찮아하거나 툭하면 짜증을 내고요. 그러던 어느 날 혼자 놀던 아이가 방을 어지럽히자 부모는 '이대로 두면 곤란'하다는 표정으로 쳐다봅니다. 얼굴에 근심이 가득해진 남성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