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과자 많이 사드시나요?
한때 국산과자는 질소과자다 뭐다해서
가격대 양도 적고 그래서, 저렴한 가격에
양도 푸짐한 수입과자가 대폭 늘었는데요.
아무리 가격이 싸고 맛있는 수입과자라
해도 안전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죠.
특히 아이들이 주로 먹는 것이라면요.
오늘은 우리나라와 표기법이 달라서
어른도 실수하기 쉬운
수입과자 유통기한 보는법
알려드려요.
수입과자는
여러 나라에서 들어오기 때문에
각 나라마다
독특한 표기법을 사용합니다.
수입과자 종류가 많아지고
표기법도 제각각이라
이런 수입과자를 별로
사보지 않은 분들은 헷갈려요.
대부분 수입과자는 제조일을
1일/1월/2018년 형식으로 표기해요.
우리나라와는 반대죠.
그나마 숫자 순서만 바뀐거라 여기까진
알아보기가 쉬운데요.
이건 제가 토요일에 입이 심심해서
집 앞 슈퍼에서 사온 일본 수입과자에요.
EXP. 2017/11/01 이라고 돼있죠?
저는 이거 살 때 EXP가 뭔지 몰라서
그냥 만든 날짜인가보다 하고 사왔거든요.
근데 다 먹고 나서 얼떨결에 찾아보니
EXP가 유통기한 즉 만기날짜라고 하더군요.
영어 Expired (만료되다)의 약자였던 거죠.
토요일 18일이었으니 17일이나 지난
과자를 팔고 있었던 거에요.
이건 같이 사온 다른 버터과자에요.
위쪽에 MFG 라고 써 있습니다.
영어 약하신 분은 뭔소린지 당연히
모를 테고, 사실 저도 첨보는 줄임말은
잘 모를 수 밖에 없는데요.
Manufactur DATE, 즉
생산일이라는 의미에요.
이건 얼핏보면 유통기한이 아니라
제품코드처럼 보여 헷갈리기 쉽겠어요.
다행히 이건 12월 말까지
유통기한이 남아 있었어요.
전 평소 수입과자를 자주 먹지는 않지만
그래도 가끔 국산과자랑 섞어 가져왔는데요.
수입과자 잘 모르는 분들은
저처럼 똑같이 실수할 수
있단 생각이 들어 정리해봤어요.
수입과자는 해외서 들여오는 만큼
유통기한을 더 철저히
따져서 구입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집앞 슈퍼에서 산 게 아니라
산 곳이 멀면 나중에
바꾸러 가기도 힘들잖아요.
안전한 먹거리와 관련된 내용이라
알아두면 좋을 거 같아서 공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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