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꿀정보입니다.
추운 겨울에 목도리나 털모자를
가까이 하게 되죠?
그런데, 이 물건들 자주 빨아 쓰시나요?
추운 날이 이어지면 매일 사용하다 보니
아무래도 세탁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오늘은 겨울철 목도리 세탁을 안 하고
1주일간 메고 다녔을 때
목도리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그 놀라운 실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사실 목도리는 1주일만 세탁 안 하고
써도 세균을 몸에 두르고 다니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겨울 필수품인 목도리의
실제 위생 상태는 어떨까요?
한 실험에 의하면
보통 목도리의 오염수치는
휴지통의 4배 수준! 컥!
이렇게 오염이 심한 이유는 계속 두르고
돌아다니고, 집에 오면 습관적으로
걸어두고 잊기 때문인데요.
실험 결과에 따르면 안 빨고 계속해서
사용한 목도리와 모자에서는
피부와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황색포도상구균이 많이 나왔고요.
장갑도 장염과 탈수를 유발하는
바실러스균이 많이 검출됐습니다.
이런 세균은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인이나 신생아 같은 경우
세균 감염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죠.
그렇다면 이런 목도리에
오염이 심한 이유는 뭘까요?
바로 목도리나 모자에 묻은 땀과 침,
피부 각질이 세균의 번식을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매일 쓰는 목도리는
일주일에 한 번씩 세탁하는 것이 좋은데요.
------
간단한 목도리 세탁법
목도리는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이용해 주물러 세탁하고
잘 말려 사용해야 합니다.
목도리같은 니트류의 세탁은 보통 중성세제
가 좋지만 주방세제를 이용해도 괜찮아요.
주방세제의 성분이 울세제와 같은
중성이기 때문이죠.
약 40도 정도 온수에 거품을 낸 다음
잘 풀어 사용하면 되는데요.
이때 식초나 베이킹소다를
약간 넣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물기를 비틀어 짜는 것은
목도리엔 절대 금물!
만일 세탁이 여의치 않다면 외출 뒤에
잘 털어내고 그늘에서 통풍만 시켜줘도
목도리 세균 번식을 줄일 수 있습니다.^^
------
털목도리 관리법
좀 더 까다로운
털목도리는 착용한 후 잘 털어주고
눈이나 비를 맞았다면 헤어드라이기로
골고루 건조시켜 옷걸이에 늘어나지 않게
하루 정도 말려주세요.
참고로 털목도리는 유아용 파우더를 묻혀
비벼 털어주어도 이물질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물론 먼지가 날 수 있으니
화장실이나 베란다에서 하셔야 하고요.
입 가까이에 하게 되는
겨울 필수품 목도리, 세균 걱정없이
꼭 세탁해서 쓰자구요~^^
↓좋은글은 ♡공감 꼭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