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꿀정보입니다.
시계 초침 소리만큼이나
꿀잠을 방해하는 소음이 바로
고장난 싱크대 물 떨어지는 소리죠!
평소에는 안 들리는데 유독 자려고
누우면 초침소리가 왜 그렇게 큰지..
그만큼 잘 때는 신경이 예민해지는데요.
싱크대 수도꼭지를 잠갔는데도 계속 물이
똑- 똑- 똑- 떨어져서 잠을 못잘 때
초간단한 방법으로 소음을 없앨 수 있어요.
제가 도전했던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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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대 물 떨어지는 소리
안 나게 하는법 꿀팁
싱크대 수도꼭지 고장났는데
새 싱크대 수도전을 아직 교체하기 전이거나
야심한 밤에 수리도 못할 때
임시로 써먹을 수 있어요.^^
사실 처음에는 빨리 자려고
저의 단순한 머리를 굴려
스펀지 수세미로 도전해봤는데요.
곧바로 다시 일어났네요.ㅋ
아무래도 스펀지가 물방울을 흡수하는
완충작용으로 소리가 덜 나긴 했어요.
하지만 완벽하진 않았어요.
수세미가 물을 머금으면서
점점 소리가 커져요.ㅋ
참고 잘만했지만..
아주 예민하면 이것도 들릴 거 같아요.
뭐 없을까 생각해보다가
신발장에서 찾아낸 것이 운동화 끈!
운동화 끈을 이렇게
수도꼭지 앞쪽으로 묶어주면 되는데요.
저희 집 수도꼭지는 물이 그릇에 닿아도
물튀김방지 하는 필터(?)가 달려서
꼭지 모양이 작아요. 그래서 쉬운 거 같아요.
아무튼 운동화 끈을 묶어주었는데요.
이것도 그냥 무작정 묶으면 안 되더라고요.
이렇게 끈이 옆으로 가게 묶으면 물방울이
운동화 끈을 타고 내려가지 못하거든요.
몇 분간 시행착오 끝에 사진처럼
운동화 끝이 아래로 향하게 묶어주었어요.
(더러운 물때 주의)
그리고 결과물!
새는 물이 운동화 끈을 타고 흘러서
소리가 안 나요! +_+ 굿잡!
운동화 끈이 없으면 대신
굵은 털실을 활용해도 될 거 같아요.
남는 운동화 끈 버릴까 말까 하다가
신발장에 넣어놨는데 이럴 때
운동화 끈이 요긴하게 쓰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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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싱크대 수도꼭지가 물이 새는 이유는
안쪽에 고무패킹이 닳아서 그렇다고 하네요.
3년 전에 10만원 주고 사서 바꾼건데
슬슬 패킹을 교체할 때가 됐나 봅니다.
그전까진 임시로 운동화 끈을 활용하면
밤에 편안하게 잘 수 있어요.
이런 반갑지 않은 불청객은 항상
느닷없이 찾아오는 거 같아요.
알아두면 나중에 도움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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