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꿀정보입니다.
연말모임에 나가거나 집에서 홈파티 많이 하실 텐데요. 모임 도중에 속이 안 좋으면 오랜만에 좋은 분위기를 망칠 수 있죠. 오늘은 같이 먹으면 위장 건강에 안 좋은 7가지 음식 조합을 알려드릴게요. 평소 위장이 안 좋은 분들은 소화불량과 복통을 일으킬 수 있으니 꼭 참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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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맥주와 땅콩
맥주집을 가면 기본 안주로 땅콩이 나올 만큼, 땅콩과 맥주는 세트로 느껴지는 음식이죠. 하지만 차가운 성질의 맥주를 마실 때, 지방질이 80%가 넘는 땅콩과 함께 먹으면 소화 불량과 설사가 생길 수 있어요. 또 땅콩은 산성식품이라서 속쓰림이나 숙취가 생길 수도 있고요. 치킨과 맥주의 조합 역시 소화불량을 일으키기 쉬운데요, 두 음식에 모두 들어있는 퓨린이라는 성분은 체내 요산의 농도를 높여 통풍이 생길 수 있답니다.
2. 소주와 삼겹살
소주에 들어 있는 알코올은 지방을 합성하는 단점이 있어요. 그래서 소주와 삼겹살을 같이 먹으면 지방이 바로 몸에 쌓여 비만을 부르게 되요. 또 삼겹살은 칼로리가 높고 몸에 좋지 않은 포화지방산이 많이 들어 있어 알코올 해독에도 방해가 되고요.
3. 장어와 복숭아
대표적인 스테미너 음식 중 하나인 장어는 원기회복, 피부미용, 빈혈예방 등 여러 효능을 가지고 있죠. 근데 장어는 고지방 식품이라 소화가 늦게 되요. 이때 복숭아의 유기산이 지방이 소화되는 것을 방해해서 복통이나 설사가 생길 수 있어요.
4. 토마토와 설탕
피로회복과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주는 토마토. 아이들 간식으로 토마토에 달콤한 설탕을 재워 먹는 경우가 많죠. 이렇게 먹게 되면 토마토 속 많은 비타민이 설탕을 분해하는 데 쓰이기 때문에, 정작 몸속으로 비타민이 흡수되지 않아요. 토마토는 설탕을 뿌려먹기보다 기름에 살짝 익혀먹으면 흡수율이 높아져요!
5. 콩과 치즈
건강식품으로 널리 알려진 콩과 치즈의 조합은 위장에 많은 가스를 유발하여 위를 불편하게 해요. 단백질이 소화 작용에 무리를 줄 수 있고요.
6. 스테이크 + 버터
고열량, 고콜레스테롤 음식인 소고기에 버터를 함께 먹으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기 때문에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되지 않아요. 심한 경우 순환기 관련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하고요. 버터 대신 올리브유를 사용하고 소고기와 궁합이 잘 맞는 음식인 양파, 깻잎과 함께 섭취하는 게 좋아요. 양파의 매운 맛을 내는 유화프로필 성분이 지방의 합성을 막고 깻잎은 비타민A가 풍부해 소고기의 부족한 영양 성분 결핍을 보완해 주거든요.
7. 오렌지주스와 빵
빵을 먹을 때 오렌지 주스를 같이 먹게 되면, 빵을 소화시키는 침을 산성인 오렌지 성분이 막아 소화를 방해해요. 또 복통이 생길 수도 있고요.
의외로 지나치기 쉬운 음식 조합을 알아봤어요. 모임 가서 음식을 먹을 때는 위의 음식을 같이 먹는 건 피하시고요. 집에서 음식을 만들어 내놓을 때도 참고하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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