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은 공기청정기를 365일 돌리느라
창문은 가끔씩만 여는 편이고
열어도 방충망은 잘 닫아 놓는데요.
요며칠 밤에 자려고 하면 어디선가
윙~ 날벌레가 나와 한밤에 쌩쑈를! ㅜ.ㅜ
마침 뉴스에서 뇌염모기도 나왔다길래
모기가 더 기승부리기전에 미리
구멍난 방충망 셀프 보수 해봤어요.^^
여름철 모기 & 날벌레 대비
구멍난 방충망 셀프 보수 꿀팁
보기엔 정말 조그맣지만
방충망 사이로 벌레 들어오기엔
충분한 구멍 크기죠.
이런건 방충망 보수테이프 붙이면
굳이 방충망 교체 없이도
간단하게 수리할 수 있는데요.
요즘은 다이소, 대형 마트 어디서나
방충망 셀프보수용 테이프 팔아요.
요렇게 생긴건데
저는 구멍이 작아 굳이 큰거 필요 없어서
다이소 들러서 방충망 테이프
작은거 천원 주고 사왔어요.
근데 방충망 보수 테이프도 막 붙이면
안되더라고요. 시행착오 후 알게 된
방충망 보수 팁 3가지 알려드릴게요.^^
1. 눈에 안보이는 먼지
눈에 잘 안보여 잊기 쉬운데요.
방충망에 먼지 있으면 금방 떨어져요.
먼저 먼지부터 꼭 닦고!
2. 삐뚤지 않게 잘 붙이는 방법
붙이고 나니 수평이 안 맞아
삐뚤게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뗐더니 접착력이
떨어지더라는..
한번에 수평 맞춰 잘붙이는 방법은,
방충망의 철선을 기준으로
보고 붙이면 됩니다. ^^
수평으로 깔끔하게
잘 붙여졌죠?
3. 방충망 구멍 양쪽에 붙이기
요건 다이소 직원이 말해준건데
한번 생긴 방충망 구멍은
점점 커질 수 있거든요.
그래서 가능하면 안쪽 & 바깥쪽,
양쪽을 방충망테이프로 보수하는 게 좋아요.
방충망 구멍은 막았고..그럼 끝?
아니죠! 방충망 말고도 벌레가
자주 들어오는 곳이 또 있는데요.^^
창틀 아래 물구멍 막기
샤시 창틀 아래에 보면 저렇게
물구멍이 있어요.
비가 오거나, 물이 차면 저곳으로
물이 배수되라고 있는건데요.
물구멍으로 벌레가 잘 들어와요.
바퀴벌레도 통과할 만한 크기라
꼭 막아야 해요!
원래 제가 산게
물구멍 방충망 테이프라서
막기는 쉬워요.
역시 창틀 물구멍도 앞뒤 양쪽을
전부 막아줘야 효과가 좋아요.
물구멍은 창틀마다 한개씩 있으니
꼭 잊지말고 막아주세요.
저는 큰 구멍이 없어서
작은 물구멍 방충망 테이프로
충분했지만요.
구멍이 좀 크다 싶으면
붙이는 파스 크기의 잘라쓰는
보수용 테이프도 파니까요.
집안으로 모기 벌레 못 들어오게
미리 방충망 구멍 찾아서
간단한 셀프 보수 해놓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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