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 찬바람에 몸이 으슬으슬
감기와 친구하기 딱 좋은 계절인데요.
가을 건강관리를 잘 해야
겨울을 잘 난다는데,
그래서 저는 해마다 겨울이면
편강을 만들어 먹곤 한답니다.
보약이 따로없어요~
집에서 생강편강 만들기
먼저 생강을 잘 씻어 껍질을 벗겨줍니다.
가을은 햇생강이 많이 나와요.
햇생강은 껍질이 쉽게 까집니다~
그다음 슬라이스로 썰어주세요.
두께는 너무 얇아도 안 좋고
너무 두꺼워도 그렇더라구요.
슬라이스로 썰어 놓은 생강이에요.
평소에는 매운 맛을 빼려고
몇 시간 정도 찬물에 담갔다 했는데요.
하지만 이번엔 햇생강이다 보니
덜 매운 것 같아
담가 두지 않고 바로 하기로 했어요.
생강 끓이기
물을 붓고 10분 정도
은근하게 끓여줍니다.^^
끓인 물은 버리지 말고
생강차로 드세요.
찬물에 한번 헹궈주고
동량의 설탕을 넣고 졸여줍니다.
전 동량보다 적게 넣었어요~
처음 만들때 설탕을
너무 많이 넣어 편강에 달라붙고
남은 설탕이 꽤 되더라구요.
금새 이렇게 설탕이 녹습니다~
중불에서 은근히 졸여주면
이렇게 변해요.
생강편강 만들때 주의할 점!
자리를 뜨지 않고
계속 수시로 저어주어야 해요!
기포가 생기며 설탕이 굳어 가면
약불로 줄이고 계속 저어주세요.
그러면..
이렇게 홈메이드 편강이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편강을 만들고 나면
냄비 바닥에 설탕이 남는데요.
이렇게 남은 설탕은
음식 요리에 활용해도 참 좋구요.
생강차 끓여 마실때 넣어도 좋아요.
편강을 만들어 먹으면서
환절기 감기가 확실히 많이 줄었어요.
그래서 꾸준히 만들어 먹고 있답니다.
몸을 따뜻히 해 면역력도 높여주고
추운 겨울 몸이 움츠러들때
혈관을 넓혀 주는 효능이 있어
즐겨 먹는 생강편강!
만드는 과정은 좀 번거롭고
시간과 정성이 들어가지만~
꾸준히 먹으면 비싼 보약 안 부럽게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줍니다.
남은 생강은 얇게 슬라이스 해서
꿀이나 올리고당에 재워 두었다
생강차로 마셔도 정말 좋고요.
한꺼번에 여유있게 만들어서
밀폐용기에 보관해놓고
간식처럼 드셔보세요.
가족들 환절기 감기 독감은
홈메이드 생강편강으로 꽉 잡아요.^^
source:우정마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