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편두통도 유전된다는 사실 아시나요?
미국의료정보지 WebMD에 따르면 5만명의 유럽인 유전자를 조사해봤더니 두통이 심한 여성은 전부 '8번 염색체'에 이상이 있었는데요. 실제로 머리 한쪽을 찌르는듯한 편두통은 여성에게 3배 이상 많고, 그 이유 중에 하나로 가족력이 큰 영향을 준다고 해요. 할머니에서 엄마로 또 딸에게 대물림되는 거죠.
2. 녹내장
미국립의학도서관 자료에 따르면 현재까지는 여성이 남성보다 녹내장으로 인한 실명 위험이 높다고 해요. 가족력이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고요.
3. 우울증, 불면증
우리나라도 잇단 연예인의 우울증 사고로 인식이 많이 바뀌었죠. 메릴랜드의과대학 연구에선 우울증을 일으키는 특정 유전자를 발견했고, 엄마에게서 딸한테 대물림될 경우가 2배 높다고 해요. 산후우울증도 마찬가지고요.
4. 골다공증
뼈가 약해지는 골다공증도 유전의 영향이 커요. 여성은 남성보다 4배 정도 많이 골다공증이 생기는데요. 10명 중 8명이 물려받을 정도에요. 그래서 엄마가 골다공증이 있다면 딸도 조심해야 하는데, 특히 체구가 작을수록 그리고 45세 이전에 조기폐경이 온 경우 더 주의해야 되요.
5. 류마티스 관절염
열이 나면서 아프고 손목, 손가락 관절이 뻣뻣하게 붓고 통증이 있는 증상인데요. 역시 엄마가 류마티스 관절염이 있을때 딸에게 옮겨가는 경우가 일반사람보다 조금 높다고 해요.
6. 빠른 노화, 동안피부
나이가 들면 늙는 것은 당연하지만요. 사이언스데일리 연구에 따르면 사실 태어날때 어머니에게서 받는 유전자에 따라 딸의 피부가 늙는 속도가 결정될 수 있어요. 그래서 어떤 여성은 또래보다 성숙해 보이거나 반대로 어려보일 수 있답니다.
7. 유방암, 난소암
유방암을 앓는 여성은 가족 중에서 할머니, 엄마, 고모가 전부 암인 경우가 흔한데요. 지금까지 연구에 의하면 BRCA1 유전자를 가진 여성은 가족력이 있을 경우 40~60%로 유방암과 난소암이 매우 높은 확률로 생긴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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