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쩡하게 날짜 지난 식품을 발견하면 늘 먹어도 되나 고민하게 되죠.
사실 유통기한 지났다고 '소비기한'까지 지난건 아니란 거 아셨나요? '밀폐'한채 보관했거나 '냉장고'에 넣어놓은 경우 먹어도 괜찮은 음식이 의외로 많은데요. 예를 들어 샌드위치 햄은 뜯지 않고 냉장고에 있었으면 유통기한 지나 20일까지 먹어도 상관이 없다고 하네요. :)
2. 식용유 (기름)
시골에 계신 부모님들 명절선물 들어온 식용유며 참치캔 포장 그대로 건들지도 않으시고 다락에 쌓아놓는 경우 있어요. 뒤늦게 식용유 유통기한 보고 버리는 분들 있을텐데요. 알고보니 열지 않은 식용유 소비기한은 5년이래요. 저도 그냥 버린적 있는데 좀 아까워요.
3. 달걀
요즘은 달걀에 생산날짜가 찍혀 나오죠. 보통 달걀 유통기한은 '3주'인데요. 여기서 +2주 넘겨도 괜찮다고 해요. 혹시 미심쩍으면 그중에 한개를 물컵에 넣어서 아래로 가라앉는 달걀이면 먹어도 탈 없어요.
4. 건면 국수 파스타
라면은 오래되면 기름쩐내가 나잖아요? 하지만 바짝 말린 건면 국수 파스타 유통기한은 날짜 지난것도 냄새만 안나면 상관 없다고 하네요. 되려 오래되면 밀가루냄새가 빠져 더 맛있다는 사람도 있어요. 저도 1년 지난 국수가 곰팡이 없고 멀쩡하길래 먹어봤는데 아무 이상 없더라고요. 원래 건면은 최대 10년이 지나도 먹을 수 있다고 해요.
5. 두부
찌개며 부침이며 참 흔하게 많이 사용하는 식재료죠. 두부 유통기한은 날짜가 지났어도 2주는 걱정없이 먹을 수 있어요. 물론 뜯지 않고 냉장보관한 경우에요. :)
6. 아이스크림 콘
솔직히 집 냉동실 안이 복잡하다보니 아이스크림 콘이 한쪽 구석에 있는지 모를때도 있거든요. 근데 아이스크림은 원래 유통기한이 없어요. 녹아서 모양이 변한게 아니면 먹어도 괜찮아요.
7. 크림빵
빵가게 가면 항상 사오는 크림빵 소비기한은 2일로 되게 짧아요. 즉 냉장고에서 유통기한 2일 + 소비기한 2일까진 괜찮아요. 단! 첫맛이 시큼하거나 빵에 곰팡이가 보이면 먹으면 안 되겠죠?
좋았다면 ♡공감 꾹!
※ 복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