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여행을 간다고 하면 많은 남편들은 걱정하는 척 하지만 속으로는 '쾌재'를 부릅니다. 남자들은 아내가 없을 때 과연 어떻게 지낼까요? 아내가 혼자 여행 가면, 남편이 하는 못된 집안일 베스트 10을 소개합니다.
1. 언제 어디서든 술을 마신다.
주당들에게 아내의 여행은 가장 반가운 소식 중 하나. 늦게까지 친구와 술을 마실 수 있고 집에서 반신욕을 하면서도 홀짝거릴 수 있다.
2. 화장실에서 큰 일을 볼 때 문을 열어 둔다.
문 열어놓고 볼 일을 보는 게 얼마나 자유롭게 시원한지 아는가? 혼자 살 때 이런 습관이 밴 남성이라면 아내가 없을 때 화장실에 갈 때도 행복한 순간이다.
3. 주스나 생수를 컵에 따를 필요가 없다.
총각으로 살 때 집에 컵은 몇 개 없었다. 당연히 음료수와 물은 입을 대고 마셔야 '제맛'이다. 아내가 없을 때 절호의 찬스다.
4. 설거지는 일주일에 한번 하는 것이다.
빨래는 모아놓았다가 세탁을 하면서 식시는 왜 그렇게 하면 안되는지... 설거지를 한번에 처리하면 효율성도 높다. 물론 물에 잘 담궈두지 않으면 음식물이 딱딱하게 굳어 설거지 할 때 낭패를 당한다.
5. 24시간 방귀를 뿜어도 '욕' 먹지 않는다.
아무리 편안한 아내지만 그녀 앞에서 방귀를 내뿜지는 않았다. 그런데 혼자 있을 때 시원하게 처리하면 기분도 상쾌해 진다.
6. 빨래감을 침대 위에 쌓아놓는다.
설거지도 몰아서 하는데 빨래 정도야. 빨랫감을 어디에 던져 놔도 상관 없다. 침대에 쌓아둔다고 누가 뭐라고 하겠는가.
7. 드라마 대신 스포츠 중계를 마음껏 즐긴다.
보고 싶었던 스포츠 중계를 종류별로 실시간으로 틀어놔도 좋다. 안방에 켜 놓은 TV를 그냥 '방치'해도 좋다. 내키지 않았던 드라마를 억지로 보지 않아도 된다.
8. 냉장고는 먹다 남은 음식을 보관하는 저장고다.
총각 때처럼 냉장고를 자유롭게 이용해도 좋다. 먹다 남은 피자와 인스턴트 식품을 놓아도 된다. 냉장고도 자유로운 영혼이 되는 것이다.
9. 요리를 하지 않는다.
혼자 먹기 위해서 요리를 할 필요는 없다. 괜히 요리를 한다고 시도해봤자, 주방을 엉망으로 만들 뿐이다.
10. 아내가 곧 도착한다고 연락이 왔다. 1시간 이내에 쓰레기 비우고 청소한다.
빛의 속도로 집안을 청소해서 아내를 기쁘게 해야 한다. 그 동안 밀린 청소를 1시간 이내에 해치우는 초인적인 능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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