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도 춥겠다 뜨끈한 바닥에 몸 지지러 찜질방 종종 가실텐데요.
찜질방 가면 혈액순환이 되서 건강에 좋아요. 하지만 얼굴에 붉은기(안면홍조)가 있는 분들은 오히려 안좋다고 하네요. 추운 곳에 있다 갑자기 따듯한 곳에 들어가면 얼굴에 열 오르는 느낌 느껴보셨죠? 그것처럼 뜨거운 찜질방에 들어가면 갑자기 얼굴의 혈관이 팽창되어서 안면홍조 증상이 더 심해진다니 주의하세요.
2. 술 마시고 나서
연말 송년회 술자리에서 진탕 마시고 뜨거운 찜질방, 불가마사우나 들어갔다 돌연사했다는 뉴스가 종종 나오는 시기인데요. 혈관이 확장되서 술 깨는 효과도 있지만, 보통 찜질방서 한번 잠들면 뜨거운 바닥에서 수분 섭취 없이 자는데, 건강한 사람도 탈수가 생기면서 저혈압 부정맥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의사쌤 말로는 뜨거운 사우나는 20분을 넘기면 건강에 안 좋다네요.
3. 하지정맥류 있을때
날이 추우면 발 다리도 혈액순환이 잘 안되죠. 이때 갑자기 찜질방에 들어가면 이미 부풀어 있던 다리 혈관이 높은 온도에 한번 더 늘어나요. 이렇게 늘어난 다리 혈관에 또 피가 고여서 하지정맥 증상이 더 나빠질 수 있다고 하네요. 게다가 다리 통증과 저림도 심해지고요.
4. 고혈압, 심장 안좋은 사람
찜질방이나 사우나에 들어가면 피부 온도가 40도 가까이 높아지는데요. 혈관이 늘어나고 땀이 나는 과정에서 혈액순환이 피부로 몰리게 되요. 이럴 경우 뇌와 심장으로 가야 하는 피가 부족해져 갑자기 머리기 핑~ 돌면서 졸도할 수 있다고 하네요. 특히 심혈관질환이 있으면 심근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어 치명적이고요.
5. 당뇨 있을때
당뇨 있을 때도 찜질방은 피해야 하는데요. 피부의 감각이 둔해져서 불가마의 뜨거운 바닥이나 욕탕의 뜨거운 물 온도를 잘 느끼지 못해서 화상을 입는 경우가 있다고 하네요. 특히 당뇨가 있으면 발에 상처가 나면 잘 낫지 않아서 조심하셔야 하고요. 항상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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