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변기에 버리는 비데용 물티슈 나오잖아요?
신축 아파트는 괜찮지만요. 단독주택 중에 오래돼서 하수관이 낡은 집은 쓰다 보면 막힐 가능성이 되게 높아요. 이런건 물티슈 회사가 언급하지 않는답니다. 영국 텔레그래프 2018년 기사에 따르면 하수구 막힘의 93%가 비데용 물티슈 때문이었어요. 미국 역시 일부 지역 전체가 홍역을 크게 치룬 적 있고요.
2. 액체괴물
어린이 액체괴물 장난감 그냥 놔두면 물처럼 변해서 변기에 버리는 집 많을건데요. 환경부 발표에 따르면 액체괴물 슬라임에 들어있는 붕소, 포름알데히드 유해물질은 사라지지 않고 잔류하면서 물을 오염시킨다고 해요.
3. 먹다 남은 음식, 폐기름
자취생 중에 음식쓰레기 버리기 귀찮다고 먹다 남은 음식 변기에 그냥 버릴때 제법 있죠? 지방이 많은 음식, 폐기름 등을 변기에 버리면 집 아래 하수관 벽에 기름층이 점점 쌓여서 좁아져요. 버릴때는 편해서 좋아도 어느날 갑자기 x물이 역류해서 집안이 난리날 수 있답니다.
4. 여성 위생용품
사실 일부러 버리는 사람은 드물고요. 다만 변기 위에서 탐폰같은 여성용품을 제거하다 빠뜨렸을때 꺼내지 않고 물을 내리는 경우가 문제인데요. 단 한번만 이런 일이 생겨도 변기 막힘에 치명적이라 화장실에선 조심하는게 필요하답니다.^^
5. 안쓰는 화장품
여름되면 지하 하수관에 가스가 차는데요. 오물의 부패로 인해 가스가 차기도 하지만, 무심코 버린 화장품도 화학성분이기 때문에 하수관 속에서 가스를 만들어 폭발 위험이 있다고 해요.
6. 오래된 약
실험에 의하면 150여 가지 의약 성분이 호수와 강에서 검출된 적 있어요. 그중엔 진통제, 항생제, 호르몬제 등이 포함돼 있었대요. 안먹는 오래된 약은 반드시 근처 약국으로 가져가세요.
7. 면봉
화장실서 귀 파고 면봉 변기에 버리는 분 있죠? 배관공들 말로는 막힌 화장실 변기 열어보면 면봉이 원인일 때가 자주 있대요. 길어서 하수관에 잘 걸리고 계속 휴지를 뭉치게 만들고요. 예전보다 물 내려가는 힘이 없다? 그럼 면봉이 변기 배관에 걸렸다는 신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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