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라탕
마라탕 드셔보셨나요?
'마라'는 얼얼하고 매운 탕이라는 뜻인데요. 향유에 고춧가루 두반장을 넣고 육수를 부은 다음 각종 채소와 고기, 두부 등을 넣어 먹는 중국의 서민 음식이에요. 한번 먹을때마다 입술이 벌겋게 될 정도로 매운데 요게 몹시 중독성 있어요.+_+
사실 마라탕은 예전부터 있었는데 먹방유튜버들이 먹고나서 젊은층에게 유행하게 되었고요. 요즘에는 마라탕 라면이나 마라치킨, 마라떡볶이까지 나왔다죠. 아직 못드신 분은 언제 한번 드셔보세요.
2. 흑당버블티
흑당버블티 모르는 분 없죠? 지금은 사라졌지만 대왕 카스테라 있잖아요. 그거처럼 대만에서 유행하던 거에요. 흑당버블티는 사실 유튜버 아니어도 유행 타는 먹거리일 수 밖에 없는데요.
봤을때 흑당시럽이 막 흘러내리는 비주얼이 엄청 군침 돌거든요. 게다가 흑설탕의 단맛과 쫀득한 타피오카펄 식감이 진짜 묘하게 중독적이에요.
3. 코하쿠토(호박당)
생소한 이름이죠. 호박당이라고 하는데요. 우뭇가사리 가루를 끓여 색소 넣고 굳힌 과자에요. 식감이 되게 신기한데 겉은 살짝 딱딱하고 속은 젤리 느낌이에요.
깨물면 쉽게 으스러지고 씹을때 소리가 특이해서 먹방유튜버들의 인기아이템이었죠. 집에서 만들어 먹는 사람도 있답니다.
4. 라스굴라
인도 디저트에요. 체나 치즈를 설탕에 끓이고 식혀 만드는 초간단 요리인데요. 맛은 음.. 저는 못먹어봤는데 엄청 단 향수에 오래된 스펀지를 담궈놓은 식감? 맛이 장난 없답니다. 그래서 아마 유명해진거 같아요. 맛있다는 사람도 물론 있어요.
라스굴라는 통조림으로 파는데 그냥 먹거나 우유나 요구르트에 넣고 끓여 먹기도 하고요. 굴랍자문이라고, 라스굴라를 튀겨서 설탕 시럽에 재워 먹기도 해요. :D
5. 팝핑보바
생선알처럼 생긴 과일액을 얇은 막으로 코팅한 대만 디저트 원료에요. 원래 버블티 처럼 음료수에 넣어 먹는 건데 해외 먹방 유튜버들이 숟가락으로 이상한 구슬 같은 걸 떠먹는 영상 때문에 많이 알려졌어요.
입에 넣고 씹을 때 마다 터지는 식감이 재밌어요. 국내에서도 쉽게 살 수 있고요.
6. 넓적당면
넓적당면도 먹방유튜버들이 떡볶이, 찜닭에 넣어 먹은 후로 일반인들이 되게 많이 찾는다죠. 너무 잘 팔려서 품절도 됐었고요. 원래 오뚜기에서 팔던 게 있는데 화미당면이 그거보다 더 쫄깃거리고 맛있어요.
이건 분모자라고 우리나라 가래떡이랑 모양이 비슷하죠? 근데 떡이 아니라 넓적당면과 같은 중국당면이에요. 요것도 유튜브에서 핫해요. 젤리처럼 몰캉하고 쫀득하면서 감자떡 맛이 나니깐 나중에 드셔보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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