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차례상에 올리는 배, 소화 안될때 좋은 과일 인거 아셨나요?
내일이 설날인데 이것저것 집어먹다 보면 누구나 과식할 수 있는데요. 소화가 잘 안된다 싶음 차례 올리고 남은 배 쪼금 드셔보세요. 배에는 단백질 분해 효능이 있어서, 특히 고기 먹고 소화 안될때 도움이 되고요. 또 기관지에도 좋은 음식이랍니다.
2. 동치미
소화 안되고 더부룩할때 동치미 먹음 좋은 거 아시죠. 동치미 무에는 소화효소 아밀라아제 성분이 있어 예부터 천연소화제로 불려요. 고구마 먹고 동치미 국물 마시는 이유가 이것 때문이고요. 또 무는 기침을 멎게하는 효능도 있어요.
3. 말린 대추
설 차례상에 올리는 붉은 말린 대추도 소화 잘되는 과일인데요. 동의보감에 의하면 대추는 위장을 튼튼하게 만들어요. 집에 소화제 없을때 차례 지내고 남은 대추 2~3개 후식으로 먹음 소화불량에 좋다고 하네요.
4. 유자차
유자차가 소화불량 변비에 특효인거 많이들 모르실텐데요. 명절음식 중에 잡채나 고기 처럼 '수분 적은 음식' 먹고 유자차 따듯하게 한잔 마시면 소화가 참 잘되요. 비타민C가 많아 감기예방은 덤~
5. 파인애플
요즘은 마트서 파인애플 잘라주니까 먹기 편하죠. 파인애플에 브로멜라인이라는 분해효소가 있는데 요게 단백질을 연하게 하는 작용을 합니다. 양식당 가면 '스테이크 접시에 파인애플' 딸려 나오는데, 고기류 먹고나서 후식으로 먹음 소화가 잘되기 때문이고요.
*식후 과일 먹으면 속이 불편하단 속설이 있는데요. 의학적으로 식전 식후 큰 의미 없다네요. 단 혈당 오르니 조금만 드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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