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손톱 밑'은 흔한 바이러스 감염 경로랍니다.
겨울철 찜질방에 있는 공용 손톱깎이 생각없이 쓰기 쉬운데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환자의 체액이 닿았던 '손과 손톱'으로 많이 전파되요. 요즘 예방법으로 '손톱 밑까지 30초' 씻으라는 이유가 이것 때문이고요. 게다가 손톱깎이를 통해 HPV(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도 많다고 하네요. 이밖에도 전염병을 주로 옮긴다고 알려진 물건이 몇개 더 있는데요.
2. 립밤
엄마가 쓰는 립밤 아이에게 발라주셨나요? 많은 질병이 입으로 감염되요. 어른보다 면역력이 떨어지는 어린이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에 더 취약하답니다. 게다가 립밤을 통해 감염되는 세균은 입술의 촉촉함 지수(pH)를 바꿔놓아 입술이 트고 갈라질 수 있고요.
3. 마스카라, 아이라이너
이번 우한 폐렴 바이러스는 손과 입 뿐만 아니라, 눈의 점막을 통해서도 감염 될 수 있단 사실 아시죠? 여학생들이 종종 화장품 돌려쓰는데요. 당분간만이라도 마스카라나 아이라이너 절대 빌려 사용하지 마세요.
4. 머리빗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전염병학과'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만진 모든 물건은 전염 가능성이 있다고 하네요. 실제로 예전 메르스 때 병원손잡이로 간접전염된 사례가 있고요. 헬스장 목욕탕 등 공용시설에 비치된 머리빗처럼 가능한 많은 사람이 만진 물건의 접촉은 피하세요.
5. 콧털제거기, 콧털가위
코로나 바이러스는 손, 입, 눈의 점막 외에도 '코 점막'으로 감염될 수 있어요. 이렇게 감염경로가 넓은 만큼 전염력도 큰데요. 흔한 경우는 아니지만 남자분들 이런 콧털제거기, 콧털가위 몰래 쓰거나, 빌려쓰는 것도 삼가는게 안전해요.
더럽게 말라 비틀어진 비누로 씻어도 안전할까?
*가끔 공용화장실서 이런 말라 비틀어진 비누 보셨죠? 불결해서 안쓰는 분들 있는데요. 연구에 따르면 병원균은 절대 비누를 통해 전염되지 않는답니다. 이런 비누를 써도 우한 폐렴 예방이 되니 30초이상 손톱까지 씻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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