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종양(혹)이란 말을 들으면 그거 '암' 아닌가요? 덜컥 겁을 먹는데요.
사실 10명중 8명은 몸에 하나 이상의 '양성 종양'을 가지고 있답니다. 피부에 생기는 점 사마귀도 양성 종양 중 하나에요. 이런 종양이 자궁 근육에 생긴 것이 '자궁근종' 인데요. 40대에 흔하지만 2030세대도 잘 생기는 질환 중 하나라죠. 오늘은 자궁에 혹이 생겼을때 나타나는 자궁근종 증상 6가지 알려드릴게요.
1. 생리양이 갑자기 많아졌어요
자궁에 혹이 생겨도 대부분 무증상이지만 크기가 커지거나 갯수가 늘면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제일 흔한 자궁근종 증상은 바로 생리양이 유난히 많은 것입니다. 작은 요구르트 있죠? 요게 65㎖인데, 80㎖가 넘으면 월경과다로 볼 수 있다고 하네요.
2. 머리가 핑~ 넘어지는 빈혈
월경 중에는 어느정도 빈혈이 생기죠. 하지만 머리가 순간적으로 핑 돌면서 벽을 짚어야 서있을 정도로 심한 빈혈 증상도 자궁근종 증상 중 하나라네요. 또 덩어리혈이 점점 커지고 생리주기가 아닌데 갑작스런 출혈이 나타날 수 있고요.
3. 허리부터 골반까지 아픔
골반 주위를 누를때 아프시나요? 흔하지는 않지만 골반이 아프고, 누를때 통증이 있는것 역시 자궁에 혹이 커져 그럴 수 있어요. 또 신경을 압박해 평소엔 튼튼했던 허리가 갑자기 아픈 경우도 있답니다.
4. 소변이 자주 마려워요
일단 커진 혹이 방광을 압박하면 소변이 자주 마렵고 일을 봐도 시원하지 않은 잔뇨감이 느껴진다네요. 또 큰일 볼때 통증도 생겨요.
5. 아랫배 단단하고 불규칙한 덩어리
지금 아랫배를 한번 만져보세요. 자궁근종은 사실 가임기 여성 35%가 발견될 정도로 감기만큼 흔한데요. 자궁에 혹이 커지면 배 아래쪽에 단단하고 불규칙한 덩어리가 만져진다고 하네요.
6. 소화불량, 복부팽만감
소화가 잘 안되거나, 배가 빵빵한 느낌이 드는 것도 자궁에 혹이 생겼을때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인데요. 혹이 커져서 상복부(배위쪽)을 누르기 때문이라죠.
7. 다리 붓기, 통증
자궁의 혹이 점점 커지면 몸 여기저기를 압박하는데요. 그중 자궁 주위와 골반 주위 정맥 혈관을 압박하면 다리 붓기, 하지정맥류가 생기고요. 신경을 압박하면서 다리 통증도 나타난답니다.
*사실 자궁근종은 증상 없는 사람이 더 많다는데요. 그래서 우연히 산부인과 검진 중에 발견하는 경우가 많고요. 특별한 예방법은 없지만 자궁에 안좋은 습관, 예를 들면 몸에 꽉 끼는 옷으로 혈액순환이 안되거나, 피임약, 운동부족 등이 영향을 줄 수 있다네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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