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은 '자궁의 입구'에 생기는 여성 생식기암을 뜻해요.
미국암학회(American Cancer Society)에 따르면 매년 미국서 13,000명이 진단받는데요. 한국도 여성암 7위에 4050대에 주로 발병하지만 연령은 계속 낮아지고 있고요.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에 의하면 HPV인유두종 바이러스가 원인이랍니다. 초기증상이 거의 없고 어느정도 진행이 되서야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오늘은 대표적인 자궁경부암 증상 6가지를 알려드릴게요.
1. 갑작스런 질출혈
가장 흔한 자궁경부암 초기증상은 '갑작스런 질의 출혈'인데요. 암세포가 증식해 커지면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이 늘어나고 출혈이 생긴답니다. 여기에는 폐경이 됐는데 새로 출혈이 생기거나, 생리기간이 아닌 경우, 관계 후 등이 해당되고요.
2. 옅은 담홍색 질분비물
평소 냉이 많으시나요? 몸이 아주 피곤해 질내 세균 균형이 깨지면 그럴 수 있는데요. 자궁경부암 초기에도 질분비물이 많아지고 옅은 담홍색 혈흔이 묻어 나올수 있다네요.
3. 혈뇨 배뇨곤란
자궁경부암 중기가 되면 암이 상당히 진행돼 암세포가 자궁의 앞뒤 장기로 퍼지는데요. 방광, 직장으로 전이된 경우 불쾌한 느낌이 들고 배뇨곤란, 혈뇨, 직장출혈, 변비 증상을 나타날 수 있답니다.
4. 심한 골반 통증
어머님들 허리 골반 아프면 물리치료만 받는 경우 있죠. 자궁경부암 중기를 지나 말기가 되면 통증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는데요. 소변통로가 막혀 신장이 붓고 허리가 아프거나, 암세포가 골반 좌골신경에 침범하면 다리 아래로 퍼지는 좌골신경통이 생길 수 있다고 하네요.
5. 악취 + 붉은색 분비물
암이 많이 진행된 말기가 되면 암세포가 괴사하면서 악취 나는 '붉은색 분비물'이 함께 나오는 것도 자궁경부암 증상 중 하나랍니다.
6. 체중감소
암세포는 정상세포보다 빨리 자라요. 이때 많은 영양분과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몸속에 단백질이나 탄수화물을 빼앗아 간답니다. 암세포가 커질수록 살이 점점 빠지고요. 다이어트 한것도 아닌데, 쉽게 예를 들면 체중이 50kg일때 여기서 10%인 5kg 빠졌다면 암을 의심해 볼 수 있답니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면역력에 관심이 많죠.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 의하면 면역력이 떨어지면 자궁경부암도 더 빠게 진행된다고 하네요.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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