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숱 없는데 샴푸가 다 똑같지 하면서 아무거나 쓰는분 있으실텐데요.
기네스 펠트로, 케이트 블란쳇 등 헐리웃 여배우가 쓰는 헤어브랜드 '필립 킹슬리'에 따르면 머리숱이 없거나 얇은 사람은 머리카락 주성분인 케라틴(단백질) 성분이 든 샴푸가 머리숱이 많아 보이기 때문에 좋고요. 파마나 염색 머리는 ph산도가 낮은 '산성샴푸'를 쓰면 염색 펌이 오래간다고 하네요.
2. 수건으로 탈탈 털면서 머리 말리기
수건으로 머리카락을 털듯이 말리는 행동은 머릿결에 좋지 않아요. 마찰을 일으켜 큐티클층을 파괴해 모발이 상하기 때문인데요. 물기를 흡수시킨다는 느낌으로 젖은 머리를 감싸 꾹꾹 누르거나 약한 드라이 열이나 자연 바람으로 말려주는 것이 좋다네요.
3. 뜨거운물, 찬물로 머리 감기
찬물은 노폐물을 잘 씻어내지 못하고, 뜨거운물은 모공과 두피를 자극해 피지 분비를 활발하게 만들기 때문에, 머리감기는 체온과 비슷한 '미지근한 물'이 가장 좋답니다.
4. 손톱으로 두피 긁듯이 샴푸하기
시원하다고 두피를 손톱으로 박박 긁으며 머리 감는 분들 있죠? 비달사순, 웰라 등 유명 헤어업계를 거친 프로 스타일리스트 '케이트 조젯'은 이런 샴푸 습관이 머리숱을 적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고 말해요. 심할 경우 탈모까지 유발할 수 있고요. 손톱이 아니라 손가락 지문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샴푸하라고 하네요.
5. 린스는 두피에 안닿게
린스 트리트먼트는 가급적 두피에 닿지 않도록 하는 게 좋은데요. 실리콘 성분이 들어있어 모공을 막을 수 있거든요. 또 컨디셔너는 바로 씻어내기 보다 1~2분 정도 머릿결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좋고요.
6. 젖은 상태에서 고데기 하기
아침에 바쁘다고 머리 덜마른 상태로 고데기 할때 머리에서 치익~ 소리 들어보셨죠? 머리카락의 큐티클이 손상되는 소리인데요. 나중에 가면 머리끝이 두개로 갈라지는 스플릿 엔드 현상도 생기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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