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며칠 한 30대 후반 여성의 글이
온라인에서 많은 공감을 받고 있죠.
간단히 말해
여름까지만 해도 괜찮았는데
갑자기 급노화가 왔다는 내용인데요.
이렇게 어느날 갑자기
"폭삭 늙어보이는 시기" 란게
정말 있는 걸까요?
사실 인간의 노화는 일정한 속도로
꾸준히 진행되는게 아니예요.
정.확.히
세번에 걸쳐
급노화가 진행된다는 것이
최근 연구로 밝혀졌는데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과학저널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의
스탠퍼드 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사람은 34세, 60세, 78세 나이에
갑작스런 급노화가 찾아온다는데요.
연구진들은 우리가
나이를 점진적으로 먹듯,
노화도 천천히 진행될 거라 여겼지만
결과는 딴판이었어요.
연구진은 청소년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대 4,263명의
혈액에서 혈장을 분리해,
그 혈장 안의 단백질 분석을 해봤더니
그중 일부 단백질이
나이가 들면 수치가 올라가는 사실을
발견해요.
특히 눈에 띄게
급변하는 시기가 있었는데요.
그게 바로 34세, 60세, 78세
누구나
일생에 3번 만나는 노화 가속기
대부분 몸이 예전같지 않다..라고
느끼는 때가 바로 이 '세 시기'라죠.
재밌는 사실은
혈액 속 단백질은
우리 몸의 다른 장기 조직에서
온다는 것인데요.
만약 수치가 변한 단백질이
간에서 온거라면
간이 늙었다는 것이랍니다.
(ㅠ.ㅜ)
개인과 인종의 차이를 고려했을때
처음에 30대 후반 여성이라고
소개한 분은 일생에 3번 온다는
'노화부스터의 첫시기'를 맞이했다고
볼 수 있어요.
이렇게 어느 시점이 되면
급노화가 오는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나이를 먹는 거에
너무 조급해하진 마세요.
이렇게 알아낸 노화 가속시기를
피해가는 방법도 연구중이랍니다.
그리고 긍정적으로 보면 딱 3번만
좀 크게 나이를 먹는거니까요.^^
34세 60세 78세..
여러분은 지금 어느 나이를 향해
달려가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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