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브라 세탁할때 혹시 섬유유연제 넣으셨나요?
등산복에 섬유유연제 쓰면 안되는거는 아실텐데요. 스포츠 브라도 똑같아요. 여자 마라톤 선수이자 스포츠브라 전문테스터 '페이지 프레드릭'에 따르면 스포츠 브라도 기능성 운동복이라, 그만큼 짱짱해야 하는데 섬유유연제를 쓰면 가슴을 꽉 잡아주는 기능을 빨리 잃고 땀이 빠르게 마르는 속건성 기능도 없어져요.
스포츠 브라는 건조기 돌려도 안되는데요. 열에 의해 탄성을 잃고 변형될 수 있어서에요. 스포츠 브라 세탁은 세탁망에 넣어 세탁기 돌리거나, 손빨래 후 평평하게 눕혀 말리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이것 말고도 의외로 잘 모르는 세탁법이 몇개 더 있는데요.
2. 셔츠 블라우스 세탁 할때 단추
정장 드레스 셔츠, 블라우스 세탁할때 습관처럼 단추 잠그는분 있어요. 세탁전문가 말에 따르면 이런 소재가 얇은 옷은 앞단추과 소매 단추를 풀어야 해요. 세탁 도중에 천이 당겨지면서 실밥이 느슨해지고 단추가 떨어질 수 있거든요. 반대로 점퍼나 청바지 등 질긴 옷의 지퍼(자크)는 잠가야 다른 옷감을 상하게 하지 않아요.
3. 잘못된 수건 세탁법
머리 닦는데 물기가 잘 안닦였던 경험 있으실텐데요. 수건에 섬유유연제를 쓰면 그래요. 섬유유연제는 표면을 코팅해서 보들보들 부드럽게 하는 대신 물을 잘 흡수하지 못하게 흡습성을 떨어뜨려요. 옷에 쓰면 약간의 방수기능이 생겨 좋지만 반대로 수건은 제 기능을 못하게 되는거죠.
4. 경량패딩 오리털 패딩 드라이 vs 물세탁?
경량패딩은 벌써 많이들 입고 댕기고 슬슬 오리털패딩도 꺼내입을 시기가 오고있죠. 패딩 보온력은 안에 든 깃털의 기름기 때문인데요. 드라이를 맡기면 이 오리털 기름이 제거되기 때문에 보온성이 확 떨어지고요. 빵빵함도 김빠진듯 폭삭 가라 앉아요. 패딩 세탁방법은 주물주물 '물세탁+손세탁'이 좋아요.
5. 검정옷 물빠짐 방지
새로 산 검정옷 물빠짐 생기면 색이 점점 바래지는데요. 새옷을 소금물에 10분~30분 담갔다가 빨면 되요. 소금의 염분기가 염료를 직물안에 가둬서 물빠짐을 막는 효과가 있어요. 특히 검정 빨강 처럼 진한 색깔옷에 효과가 좋고요. 평소에 세탁기에 '소금 한스푼'을 넣어 돌리면 색이 바래지 않고 오래가요.
6. 건조기 전기세 아끼는법
빨래 자주해서 건조기 전기세 부담되는 분들 있으시죠? 이런 세탁볼을 건조기에 넣고 같이 돌리면 건조시간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어 전기요금 절약에 도움이 되고요. 게다가 수건은 부드럽고 폭신폭신한 호텔수건 감촉을 낼 수 있다네요. 외국주부들이 인정하는 유용한 방법이랍니다. :)
좋았다면 ♡공감 꾹!
※ 복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