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을 앓았던 "크리스틴 카파"는 유치원에 다니는 5살짜리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입니다. 그녀는 갑상선암 수술 5년 후 재발 없이 건강하게 지내고 있지만, 만약 그때 갑상선암 증상을 미리 알았더라면 상황이 달라지지 않았을까 가끔 생각하곤 한답니다. 그녀는 갑상선 제거 후 몸에 필요한 호르몬을 생산하지 못해 매일 약을 먹고 있는데요. 갑상선암은 여성에 많은 암으로, 생활질환과 비슷해 무시하기 쉽다고 그녀는 말해요. 갑상선암 경험자가 말하는 갑상선암 증상 6가지 꼭 알아두시길 바래요. :D
1. 멈추지 않는 마른기침
그녀는 몇 주 동안 마른기침을 계속하고 있었는데, 첨엔 꽃가루 알러지로 인한 기침인줄 알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어요. 근데 나중에 알고보니 이것이 목에 종양이 생겼다는 신호였다고 해요. 구강수술 전문의 톰 토마스 박사는 "갑상선암 종양이 계속해서 기도를 압박하므로 기침이 멈추지 않고 나올 수 있다고 말해요."
2. 음식 삼킴 장애
어느날 음식을 먹다가 목에 걸렸는데 숨을 못쉬어 기침도 할 수 없었는데요. 눈물이 나기 시작했고 놀랐지만 다행히 물병이 근처에 있어서 음식 덩어리를 간신히 삼킬 수 있었답니다. 이런 삼킴장애는 갑상선이 기관 앞, 성대 바로 아래에 있어, 혹(결절)이 자라면서 기도 식도를 압박해 통로를 좁히기 때문에 나타나는 갑상선암 증상 중 하나라고 하네요.
3. 숨이 차는 증상 | 호흡곤란
마른기침은 목이 간질간질한 것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점점 숨이 차는 것을 발견했고 쌕쌕거렸기 때문인데요. 이것은 그녀가 경험한 가장 무서운 갑상선암 증상 이었다고 말해요. 주치의에 따르면 갑상선암은 종종 빠르게 성장해 기도를 좁아지게 하면서 숨가쁨을 유발할 수 있다고 덧붙였는데요. 특히 환자가 활동적이거나 어떤 이유로든 빠르게 호흡하거나 누워 있을 때 증상이 심해진답니다.
4. 말도 안되는 귀 통증
갑상선암 증상 중 제일 이상했던 점은 귀 통증이었습니다. 그녀의 주치의에 따르면 이런 귀 통증은 목을 따라 내려가는 길다란 미주 신경이 바로 귀 옆으로 지나가기 때문이라고 말해요. 실제로 신호가 뇌로 전달되면서 목의 갑상선 위치를 지날때 귀의 통증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5. 쉰 목소리 변화
마치 후두염 걸린 것처럼, 주치의 약속을 앞두고 몇 주 동안 그녀는 목이 쉬었습니다. 멈추지 않는 기침, 콧물이 줄줄 흐르고, 갈라지는 쉰 목소리까지 그녀를 괴롭혔는데요. 갑상선 혹 덩어리가 성대를 누르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해요.
6. 목에 혹 통증
갑상선암 증상 중 흔한것은 쇄골 위쪽 목에 혹 덩어리가 만져지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녀는 목에 혹이 보이지 않았지만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는데요. 이런 목에 혹 덩어리가 양성이면 단순한 혹이지만 악성일 경우 갑상선암에 해당한답니다. 그녀 주치의에 따르면, 목의 혹은 만졌을때 부드럽고 고무 같은 느낌이 들지만, 딱딱한 경우도 있다고 해요.
*미국 암 학회(American Cancer Society)에 따르면 갑상선암 진단 확률은 지난 30년 동안 3배 증가했으며 발병률은 다른 어떤 유형의 암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답니다. (한국도 마찬가지이고요) 좋은 소식은 갑상선암 덩어리는 흔히 생기는 것이며 대부분은 양성이라는 사실인데요. 그녀는 자신의 경험이 갑상선암 자가진단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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