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장이란 어떤 상태일까요? 클리브랜드 클리닉 소화기내과 전문의 '크리스틴 리 박사' 말에 따르면 건강한 장은 ① 영양소를 효율적으로 분해 흡수하고, ② 장내 미생물 균형을 이루며, ③ 최소 수준의 염증을 유지하는 상태에요.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해도 장 건강 나쁘면 미량 영양소 결핍과 영양실조 걸릴 수 있다는데요. 소화기내과 전문의가 말하는 장 건강한 사람들 특징 7가지 소개해드릴게요.^^
1. 하루 배변 횟수?
하버드대 연구에 따르면 하루 대변 횟수 1~2회는 매우 건강한 장 상태를 가졌다고 보는데요. 일시적이라면 하루 최대 3회까지도 정상적으로 보기도 해요. 주의할 것은 매일 1회 보던 사람이 갑자기 3회씩 보거나, 3회씩 보던 사람이 1회로 줄어드는 것처럼 일정했던 배변 스케쥴이 흐트러지는 경우에요. 틀림없이 장에 문제가 생겼단 신호거든요. 참고로 배변습관이 규칙적일수록 노인 알츠하이머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2. 힘 주지 않아도 쉽게 배출
변의 약 25-50%가 실제로 박테리아로 구성되어 있다는거 알고 계셨나요? 균형 잡힌 장내 미생물군은 변을 부드럽고 배출하기 쉽게 유지하므로 건강한 장의 특징이라고 박사는 말해요.
3. 정상적인 모양
브리스톨 대변 차트에 따르면 부드럽고 매끈하며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은 갈색이 건강한 변 색깔이라죠. 이 차트에서 3번과 4번 형태를 목표로 하는게 좋답니다. 소화기의 모든 것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 아주 이상적인 장 건강 상태라고 할 수 있어요.
4. 속 불편한 증상 거의 못느낀다
특정 음식을 먹었을때 장 건강한 사람도 복부팽창, 속쓰림, 가스 차는 현상을 겪을 수 있고 정상적인 반응이에요. 하지만 이런 증상을 밥먹듯이 경험하며 신경쓰일 정도라면 장 건강이 나쁘다는 의미죠. 특정 음식을 먹고 스스로 장 상태를 모니터링 하는게 중요해요.
5. 일정한 배꼽 시계
크리스틴 리 박사 말에 의하면 장은 신체에서 제일 큰 내분비 기관으로, 장이 건강하면 규칙적인 배고픔 신호를 보내고, 적당한 때 포만감 신호를 보내요. 다시 말해 장 건강 상태가 좋다면 필요한 만큼 영양소를 섭취하고 중단하게 되는 것이에요.
6. 감기 같은 잔병치레가 없다
감기 같은 잔병치레 대부분 면역력 떨어질때 잘 생기거든요. 면역력 떨어진는 것은 장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요. 면역계 70~80%가 실제로 장에 있기 때문입니다. 장 건강 할수록 면역계가 외부의 감염과 바이러스 질병을 더 효과적으로 막아내요.
7. 피부 깨끗해요
장 건강하면 피부도 깨끗한거 아시나요? 최근 연구에 따르면 장 건강과 피부 건강 사이에 강력한 연관성이 있었어요. 아토피를 제외하고, 염증성 장질환 가진 사람은 여드름, 건선, 습진, 두드러기 같은 피부 트러플 생길 확률이 높다고 해요.
* 박사는 장 건강을 위해서는 지중해식 식단을 추천해요. 그리고 장 염증을 유발할 수 있는 설탕, 포화지방, 식품첨가물 든 가공식품은 최소한으로 유지하는게 좋다고 하네요.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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