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냄새란, 나이 들면서 몸에서 나는 특유의 냄새를 말해요. 의학정보지 헬스라인에 따르면 2-노네날 이라는 물질이 노인냄새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 냄새는 젊을 때는 잘 나지 않다가 40대 후반~50대 이후 점점 더 두드러지게 나타나요. 그 과정에는 피부의 지방 분해 박테리아가 중요한 역할을 해요. 그렇다면 노네날이란 왜 생기고 제거 방법은 있는 걸까요?^^
1. 노네날이란 무엇?
- 불포화 알데하이드 일종으로, 피부의 지방산이 산화돼 만들어지는 휘발성 화합물이에요.
- 퀴퀴한 곰팡이 냄새, 마른 풀 냄새, 종이 타는 냄새로 느껴질 수 있어요.
- 옷이나 침구 등에 냄새가 베요.
2. 노네날 생기는 원인 3가지
1) 피부 지질 변화
- 노화가 진행되면 피부 표면의 피지선에서 나오는 지방산 종류가 달라져요.
- 특히 ω-7 불포화지방산(팔미톨레산)이 늘어나는데, 이게 공기 중 산소나 자외선에 의해 쉽게 산화돼요.
- 이때 2-노네날이 만들어집니다.
2) 산화 스트레스 증가
- 나이가 들수록 항산화 능력(예: 비타민 C, E 감소)이 떨어져요.
- 이로 인해 피부의 지질 산화가 더 잘 일어나요.
3) 박테리아 상호작용
- 피부에는 다양한 박테리아가 살아요, 이들은 피지나 땀을 분해하면서 냄새 물질을 만들죠.
- 노화된 피부는 각질층이 두꺼워지고, 세균 번식 환경도 달라져요.
- 일부 박테리아는 지질을 분해해서 2-노네날 생성을 주도하는 걸로 알려져 있어요.
3. 노인냄새 없애기 줄이는방법
1) 매일 샤워하기 (특히 저녁에)
- 하루 활동 후 피부에 쌓인 산화된 피지와 박테리아를 씻어내요.
- 피지선이 많은 부위 등, 겨드랑이, 가슴, 목 뒤를 꼼꼼히 닦아 노네날을 제거해요.
2) 통풍 잘 되는 이너웨어 착용
- 이너웨어는 땀이 고이지 않도록 면 소재, 기능성 의류 옷을 입는 게 좋아요.
- 땀과 피지가 오래 옷에 남으면 노인냄새가 더 강하게 나요.
3) 침구류 속옷 자주 세탁하기
- 2-노네날 냄새는 옷, 침구에 남아 쉽게 배어들어요.
- 베개, 이불, 속옷은 자주 갈아주고 햇볕에 말리는 게 좋아요.
4) 체취는 먹는 음식에 영향 받아요
- 붉은고기는 땀을 통해 단백질은 방출하는데, 피부 박테리아와 상호작용하면 더 강한 냄새가 나요.
- 정제설탕, 첨가물 범벅 가공식품은 신체의 화학반응과 냄새를 변화시킬 수 있어요.
- 비타민C 는 산화를 억제, 2-노네날 생성을 감소시키므로 충분한 섭취가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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