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은 몸 전체를 지탱하고, 하루 종일 우리를 움직이게 도와주는 중요한 신체 부위인데요, 이 발이 예상치 못한 건강 이상 신호를 보낼 수도 있다는 사실, 아셨나요? 다음은 발이 보내는 위험한 신호 8가지 입니다. 혹시 몸에 이상이 있는 건 아닌지 한 번쯤 체크해보세요.^^
1. 갈라진 뒤꿈치
뒤꿈치 갈라짐은 건조한 날씨나 샤워 후 보습 안 해서 생길수도 있지만, 만성적인 뒤꿈치 갈라짐은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가능성도 있거든요. 갑상선은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기관인데, 만약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거나, 체중이 쉽게 늘고, 피곤함이 느껴진다면 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아요.
2. 발 감각이 없어짐
한쪽 발이나 양발 모두 감각이 둔하거나 없어지는 느낌이 든다면, 당뇨병 합병증 종류인 당뇨병성 신경병증 가능성 의심해보세요. 혈당이 높아져 말초신경이 손상되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3. 발가락 털 사라짐
발가락, 발등 털은 남녀 모두 나요. 근데 이런 발가락 털이 갑자기 없어지면 좋아하면 안되요. 혈액순환 문제일 수 있기 때문이죠. 말초동맥질환(PAD)은 다리와 발로 가는 혈류가 감소하게 만드는 병으로, 이로 인해 털이 빠지기도 해요.
4. 경련과 쥐
가끔 생기는 쥐나 경련은 흔한 일이지만, 자주 발생한다면 체내 전해질 불균형, 수분 부족, 근육 피로가 원인일 수 있어요. 특히 칼슘, 마그네슘, 칼륨 부족은 발에 쥐 나게 만들 수 있죠.
5. 발톱 두껍고 노란 변색
발톱이 노랗고 두꺼워지며 부스러지는 경우, 대부분은 곰팡이 감염 - 발톱 무좀이에요. 하지만 드물게는 건선, 갑상선, 폐질환 증상 있어도 생길 수 있답니다.
6. 상처가 잘 낫지 않아요
발에 난 상처가 오래도록 낫지 않는다면 혈당이 매우 높아진 상태로, 최악에는 당뇨병 일 수 있어요. 혈당이 높으면 혈류가 나빠지고 면역 기능이 약해져 상처가 잘 아물지 않죠. 이런 경우에는 즉시 병원 가봐야 해요.
7. 엄지발가락 통증
엄지발가락 통증 느껴지면, 통풍 가능성이 커요. 통풍은 요산이 관절에 쌓여 생기는 염증성 질환인데요, 밤에 통증이 심해요. 재발이 잘 되는 병인데 식습관과 관련이 깊어서 식단 관리가 매우 중요해요.
8. 발 피부가 벗겨지고 가려워요
발 피부가 하얗게 일어나시나요? 각질, 벗겨짐, 가려움 증상 같이 있으면 무좀 가능성이 제일 높아요. 공공장소에서 맨발로 걷거나, 통풍 안 되는 신발을 오래 신는 경우 감염되기 쉽죠. 항진균 무좀약으로 치료할 수 있지만, 계속 낫지 않고 재발하면 빨리 피부과 가는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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