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로감염 잘 생기는 시기예요. 낮밤 기온 차가 클 때는 면역력 떨어지기 때문인데요. 요로감염이란 소변 통로가 세균에 감염되는 질환이에요. 흔하지만, 방치하면 신장(콩팥) 손상이나 만성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거든요. 오늘은 면역력 떨어지면 잘 생기는 요로감염 증상 7가지 알려드릴게요.^^
1. 소변 볼때 따끔 화끈 가려움
요로감염 있으면 소변 볼 때 따끔거리는 느낌이 제일 먼저 나타나요. 화끈거리는 자극, 타는 듯한 배뇨통, 요도 가려움증도 특징이죠. 요도에 염증이 생기면 점막이 붓고 예민해지기 때문인데요. 게다가 소변은 산성 성분이라 요도를 지나갈 때 마치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것처럼 따갑고 화끈한 느낌이 들 수 있어요.
2. 소변 자주 마려운 느낌 (빈뇨)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도 대표적인 요로감염 증상 입니다. 소변을 자주 보지만 양은 적고, 보고 나서도 시원하지 않은 느낌인데요. 요로감염 생기면 방광 벽이 붓고 예민해지면서 실제로는 방광에 소변이 거의 없는데, 아주 소량의 소변만 차도 마려운 느낌이 들어요.
3. 소변색깔 뿌옇고 냄새 심해요
요로에 염증이 생기면 소변 색이 탁하고 뿌옇게 변하거나, 특유의 강한 냄새가 날 수 있어요. 요로감염 원인 균 중 대부분이 대장균(E. coli) 인데요. 이 균이 요로 안에서 증식하면 암모니아성 물질 독소를 배출해요. 이게 소변에 섞이면 비린내 찌린내 썩은 물 냄새가 나는 것이에요. 그리고 백혈구 혈액성분이 소변에 함께 섞이면서 소변에 피가 보이기도 해요.
4. 아랫배 통증 뻐근함 콕콕 쑤심
요로감염이 방광에 영향을 줄 경우, 아랫배에 뻐근 묵직하거나 콕콕 쑤시는 느낌이 들 수 있어요. 방광이 부풀어 오르면서 압박감이 생기는 것인데요. 여성은 마치 생리통처럼 느껴질 수 있어서 놓치기 쉬운 증상입니다.
5. 고열 몸살
요로감염 증상 방치하면 염증이 신장까지 번질 수 있는데요. 몸살처럼 열이 나거나 덜덜 떨리는 오한이 들 수 있어요. 이 경우 단순 요로감염이 아니라 신우신염 가능성이 있어 반드시 병원 치료가 필요해요.
6. 허리 옆구리 통증
요로감염은 크게 방광 쪽 하부요로감염, 신장 쪽 상부요로감염으로 구분하는데요. 자연치유가 되지 않는데도 계속 방치하면 결국 요로감염이 상부요로(신장 쪽)로 번지면서 허리나 옆구리 통증이 나타나요. 몸을 움직이거나 누울때 더 민감하게 아플 수 있고요. 특히 38도 이상 고열과 함께 오한 몸살 구역질이 같이 오는 통증이라면 신장 감염 위험이 높아서 빨리 진료받는 것이 좋아요.
7. 요로감염 증상 의심될때 이렇게 하세요
- 물 자주 마시기 → 소변으로 세균 배출
- 소변 오래 참지 않기
- 하체 청결, 습하지 않게 관리하기
- 카페인·탄산음료 줄이기
* 요로감염은 남성 보다 여성에 흔한 질환인데 이런 작은 습관 실천만으로 예방할 수 있으므로 요로감염이 반복된다면 생활 습관을 점검해 보는 것이 필요하답니다.^^
좋았다면 ♡공감 꾹!
※ 복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