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버그 창궐해서 난리라죠. 익충이긴 한데 사실 밖에서 만나는 것보다 집안에 들어오는게 문제잖아요? 제일 편안하게 쉴 공간이 침범당하는 이유는 집안에 벌레가 좋아하는 것이 있기 때문이에요. 좀벌레 바퀴벌레 초파리 먼지다듬이 같은 벌레가 집안에서 보이면 사소한 문제가 원인일 수 있다는데요. 집에 벌레 들어오는 이유 왜일까요?^^
1. 종이박스 신문 골판지 쌓아두기
오래된 책, 신문, 편지뭉치는 벌레가 좋아하는 먹이예요. 좀벌레 같은 해충이 종이의 셀룰로오스를 먹기 때문이죠. 또 골판지 소재는 접착제를 쓰는데 이걸 바퀴벌레 흰개미가 즐겨 먹어요, 오래된 책과 편지를 안 버리려면 밀폐 가능한 플라스틱 용기에 보관해야 해충이 꼬이지 않아요.
2. 흰색 백열등
날벌레가 그렇듯 러브버그도 빛에 끌리는데요. 백열등 형광등 보다 LED등에 벌레가 덜 꼬여요. LED등에선 벌레를 유인하는 자외선 적외선이 거의 나오지 않아서예요. LED등은 발열이 백열등에 비해 작아 열을 감지하는 해충이 덜 반응해요. 그리고 전구도 흰색(주백색) 보단 주광색(노란색, 주황색) 전구를 사용하면 벌레가 덜 모여요. 그래서 캠핑이나 야외에선 주황색 LED 등을 사용하는 벌레예방에 좋죠.
3. 흰색 창문과 창틀 문틀
결국 벌레가 침입하는 경로는 창문과 문틈새인데요. 외부 창틀이 흰색이면 해충 유입률이 높다고 하네요. 벌레가 많은 곳에선 녹색 또는 파란색 색상이 좋답니다. 단, 모기가 많은 지역에선 흰색 페인트를 사용하는 게 좋아요. 모기는 어두운 색상에 유인되거든요.
4. 베란다 틈새, 방충망 물구멍 방치
날파리 작은 벌레들은 방충망을 뚫고 들어오기도 해요. 벌레 많이 들어오는 계절엔 방충망 보수 테이프로 구멍 막아주세요. 그리고 문틀, 창틀 아래 물구멍도 바퀴벌레 들어오는 통로니까 구멍 막기 꼭 필요해요.^^
5. 실내 식물 화분
실내 식물도 집에 벌레가 들어오는 이유 중 하나인데요. 제대로 화분 관리를 못하는 경우라고 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물을 자주 주거나 화분 받침에 물이 고여 있으면 벌레가 살기에 완벽한 습한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또 화분이 통풍이 잘 되게 해야, 토양을 건조하게 만들어서 벌레가 좋아하는 곰팡이 성장을 줄일 수 있답니다.
6. 바닥에 음료 흘린 거 방치
초파리는 아파트 높이도 거뜬히 날아다녀요. 냄새도 잘 맡아서 너무 익은 바나나 같은 과일, 채소는 초파리가 좋아하는 먹이인건 아실 거예요. 탄산음료, 식초 같은 발효 액체를 좋아해서 식탁이나 바닥에 흘렸으면 제대로 닦아야 초파리 꼬이지 않아요.
7. 집안 습도 높음
벌레는 습하고 따듯한 곳을 좋아하는 건 상식이죠. 해충이 서식 번식하기 완벽한 환경이거든요. 덥고 습한 시기에 세탁실 주변, 주방 싱크대 밑, 욕실에서 귀뚜라미 같은 벌레가 종종 발견되는 이유예요. 벌레 막으려면 환기 자주 하고 습할 땐 제습기 틀어 습도 낮추는 게 필요해요.^^
* 집에 벌레가 들어오는 이유는 이렇게 해충이 좋아하는 집안 환경 때문인 경우가 많아요. 조금만 신경 쓰면 충분히 벌레없는집 만들 수 있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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