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내장 - 실명 원인 2순위의 심각한 눈질환이에요. 하지만 녹내장 환자는 자신이 녹내장인줄 잘 모르는데요. 초기증상이 거의 없어서 '소리 없는 시력 도둑'이라 불리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연구결과 어떤 사람들은 녹내장 생길 위험이 더 높았다는 것인데요. 오늘은 건강정보지 헬시닷컴이 소개한 녹내장 고위험군 특징 소개해드릴게요. 여러분도 자가진단 해보세요.^^
1. 눈 부상, 수술 경험
야구공에 눈을 맞거나 교통사고로 눈에 파편이 들어가는 등 어떤 이유에서든 눈을 다친 경우 녹내장 생길 위험이 높아지는데요. 이를 '외상성 녹내장' 이라고 해요. 사고 직후에 생기거나, 몇 년 후에 발병할 수도 있죠. 눈의 부상으로 수정체가 자리를 이탈하고, 안압이 상승하는 문제를 일으키는 게 원인이라고 해요.
2. 고도근시, 고도원시
고도근시 고도원시는 안구 구조에 영향을 주어 녹내장 발생률이 높을 수 있어요. 눈 안에는 '방수'라는 액체가 순환하며 안압을 유지해요. 고도근시 환자의 경우 이런 방수 배출 기능이 떨어져 안압이 높아지는 개방각 녹내장 위험이 높고, 고도원시는 홍채가 방수 배출구를 막아 급격한 안압 상승을 일으키는 폐쇄각 녹내장 위험이 높답니다.
3. 당뇨병, 고혈압, 심장질환 관리 안됨
당뇨병, 고혈압 심장질환의 공통점은 모두 혈관 상태가 안 좋다는 건데요. 눈으로 가는 혈류의 산소량 역시 감소시켜 시신경 손상을 유발해요. 그리고 질환 관리를 못하면 미세 혈관을 손상시켜 눈에 더 많은 신생 혈관을 만들어내죠. 이런 눈의 혈관 생성은 방수 배수구를 막고 안압을 높이고 녹내장을 유발한답니다.
4. 40세 이상 가족력
녹내장 역시 유전적 요인이 큰 병이기 때문에, 부모나 형제자매 중에 녹내장 환자가 있다면 나도 위험할 수 있어요. 그리고 그 위험은 40세 이상부터 매우 높다고 해요.
5. 장기간 스테로이드 사용
스테로이드는 대표적인 녹내장 원인 약물이에요. 관절염 천식 부비동염 같은 질환에 사용되는데요. 방수가 배출되는 관 앞에는 거름망이 쳐져 있는데, 스테로이드 사용이 오래될수록 이 거름망의 투과 기능이 떨어져 눈 안에 방수액이 고여 안압을 높이게 되는 것이에요.
* 녹내장은 조기발견이 핵심이에요. 녹내장 때문에 시력을 잃으면 영구적으로 실명 되거든요. 40세 이상이면서 가족력 있고, 위 항목 중 2개 이상에 해당되면 더 자주 검진을 받는 것이 좋아요.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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