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차 냉장고 며칠 두고 마시고 계시나요? 시원하게 물 대신 마시기 좋아 보리차 끓여두는 집 많으시죠. 근데 보리차 보관기간 신경 안 쓰는 경우가 은근 많아요. 맹물은 보관기간 신경 쓸게 없지만, 보리차는 엄연히 차 종류라 생수 유통기한과 다르거든요. 그러다 보면 모르는 사이 상한 보리차 마시고 있을지 모릅니다.^^
1. 보리차 보관기간 최대 3일
일반적으로 보리차는 끓여서 식힌 뒤 냉장보관 하는데요, 3일 이내 섭취하는 게 안전해요. 3일만 지나도 보리차는 쉰내 나기 시작해요. 그게 바로 상한 보리차 신호랍니다. 의외로 쉰맛 나도 그냥 그러려니 원래 보리차 맛인줄 알고 마시는 분들 있는데, 건강할 때는 큰 탈 없을 수 있지만 면역력이 약한 상태에선 설사나 복통 원인이 될 수 있어요.
집에선 무균 처리를 못하는 일반 물병에 보리차 담은 상태라 더 빨리 상하는 것도 이유가 될 수 있는데요. 그래서 제조사도 냉장보관 후 3일 이내 섭취를 권장하고 있답니다. 쉰맛 나면 아까워도 건강 생각해서 버리는 걸 추천해요.
2. 보리차 티백 언제 꺼내야 할까?
보리차 끓이고 티백 넣어둔 채로 깜빡하고 안 꺼내는 경우도 있죠. 그런데 이 티백도 너무 오래 담가두면 잡균이 번식할 수 있거든요.
* 냉수(냉침법) 우릴 경우: 2시간 후 티백 꺼내기
* 끓여서 우릴 경우: 1시간 이내 티백 꺼내기
시간 지나면 떫은맛 나고 잡내가 섞일 수 있으니 꼭 정해진 시간 안에 티백 꺼내는 습관 들여보세요. 그리고 여름에 끓인 보리차는 최대한 빠르게 (가능한 2시간 이내) 빨리 식히고 빨리 냉장보관 하세요. 상온에서 2시간 이상 두면 더 빨리 상하기 때문이에요.
3. 장염 설사 해열에 좋은 보리차
보리차는 장염 걸렸을 때 설사를 멈추고, 여름철 열 내리는 음료예요. 그래서 아이나 어른 모두에게 추천되는 건강한 차인데요, 오히려 상한 보리차 마시면 배탈과 탈수를 일으킬 수 있으니 끓인 보리차 보관기간 꼭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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