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한 잔 마시듯 쉽게 반복했던 행동이, 사실은 조용히 간을 망가뜨리고 있다면? 간은 해독, 영양소 저장, 에너지 대사 등 500가지 이상의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는 장기지만, 통증 없이 망가지는 침묵의 장기로도 잘 알려져 있어요. 오늘은 간 전문의가 말하는 간에 안좋은 최악의 행동 6가지 알려드릴게요. 여러분도 해당되는지 진단해 보세요.^^
1. 수분 섭취 부족
하루 물 8잔 마시고 계신가요. 수분 섭취 부족으로 탈수 증상 일어나면 간 해독 능력에 악영향을 끼치는 거 잘 모르셨을 거에요. 수분이 부족하면 간의 ‘장기 예비력(organ reserve)’이 감소하는데, 이는 간이 몸 전체를 관리하기 위한 여유분 같은 것이에요. 이 상황이 계속되면 신체가 병에 취약해지죠.
2. 과체중
술 좋아하면 간암 걸릴 확률 높은 거 다 알죠. 사실 술 한방울 안 마셔도 간은 안 좋아질 수 있는데요. 바로 비알콜성 지방간 입니다. 비알콜성 지방간은 과체중일수록 잘 생기는데, 지방간은 지방간염, 간경변으로 이어지는 징검다리 역할을 해요.
3. 설탕 과다섭취
설탕 과다섭취 때문에 지방간 위험이 높다는 사실도 알면 놀라실 거예요. 신체의 거의 모든 세포가 포도당을 대사 처리할 수 있지만, 식품에 주로 쓰이는 과당을 처리할 수 있는 것은 간세포 뿐이거든요. 과당은 간세포를 무조건 거쳐야 해서 지방간 원인으로 알려져 있어요.
4. 단백질 보충제 | 영양제 무분별한 섭취
젊은 간 질환, 통풍 환자가 늘었다고 하는데, 단백질 위주 식단과 단백질보충제 과다섭취가 늘어나면서 생기는 부작용 중 하나랍니다. 간 전문의에 따르면 우리가 섭취하는 모든 음식은 간에서 복잡한 대사과정을 거치는데, 이 과정에서 단백질보충제와 영양제의 무분별한 섭취는 간 손상 가능성이 있다고 해요.
5. 진통제 두통약 남용
두통약, 진통제, 해열제 같은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도 간 통해 대사과정을 거쳐요. 이런 약품도 일정 수준의 독성을 가지고 있어 잘못 사용하면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답니다. 대표적인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은 진통제, 두통약, 감기약 같은 다양한 복합제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나도 모르게 과다복용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6. 근육량 부족 | 운동부족
근육량이 많을수록 당뇨병 예방 되는 거는 아시죠? 근데 근육은 간 기능 보조에도 큰 역할을 해요. 간 전문의 말에 따르면, 간이 건강하지 못할 때 근육은 간이 처리하지 못한 암모니아 처리에 도움 준답니다. 또 운동은 간 염증을 줄이고 혈류를 개선하는데 이런 변화는 간의 스트레스를 감소하고 회복을 돕죠. 무엇보다 운동하면 간의 지방을 감소시키는데 간에 쌓인 지방을 소모하게 된다고 해요.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쉽지 않은 중요한 장기 간, 무심코 하고 있던 행동이 있었다면 지금부터 하나씩 줄여보는 건 어떨까요?^^
좋았다면 ♡공감 꾹!
※ 복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