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초기증상 단계라도 눈에 확 띄는 징후는 없다고 해요. 있어도 일반 생활질환과 비슷해서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사람이 대부분인데요. 만약 아래 증상들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면 한번쯤 당뇨병 의심을 해보는게 좋아요. 오늘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숨은 당뇨병 증상 6가지 알려드릴게요.^^
1. 식욕 증가와 체중감소
배고픔이 심해지고 그래서 식욕은 증가하는데 이상하게도 체중은 감소하는 상황은 무시하기 쉬운 당뇨병 증상 중 하나에요. 이는 우리 신체가 음식물에서 포도당을 에너지로 흡수하지 못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인데요. 부족한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해 신체의 근육과 지방을 분해하면서 의도치 않은 체중감소가 일어나는 것이랍니다.
2. 눈이 흐릿해요
고혈당이 지속되면 눈의 수정체가 부풀고 모양이 변해 시야가 흐릿해지거나 왜곡이 일어나 시력이 떨어질 수 있어요. 이런 시야 흐림은 당뇨병 초기증상 때부터 나타날 수 있는데, 몸이 "주인아 너 지금 혈당조절이 안되고 있어" 라며 보내는 경고 신호에요. 이때 상황을 방치하면 제2형 당뇨병으로 발전할 수 있죠.
3. 피부의 붉은 돌기
의학정보지 헬스라인에 따르면 당뇨병 증상 있으면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상승하는데요. 그 결과 고지혈증 환자에게 나타나는 '발진성 황색종'이 피부에 날 수 있어요. 이 붉은 돌기는 혈관의 과도한 지방이 새어나와 피부 밖으로 튀어나오는 것이에요. 신체 어디든 넓은 부위에 퍼지듯 생길 수 있는데 주로 엉덩이 허벅지 팔꿈치 무릎에 발생하고 누르면 통증과 가려움증이 있어요.
4. 손 발 따끔거림 or 무감각
제2형 당뇨병 증상 중에선 비교적 흔하지 않은데요. "바늘로 찌르는 느낌" 이라고 얘기해요. 고혈당으로 신경이 손상될때 발생하는 증상으로, '당뇨병성 신경병증' 이라는 질환인데요. 모든 제2형 당뇨병 환자가 경험하는 상황은 아니지만, 초기엔 미묘하게 시작되고 혈당수치 관리가 안돼 시간이 지나 점점 악화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되요.
5. 피부 착색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 또는 신체의 다른 부위에 나타나는 검고 부드러운 피부 착색 현상은 당뇨병 전단계 or 당뇨병 초기증상 가능성이 있다는데요. 흑색가시세포증이라고 해요. 이 피부 질환은 인슐린 저항성 문제와 관련이 있는데 쉽게 말해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다는 지표일 수 있답니다. 물론 미용적으로 겨드랑이 제모 부작용 때문에도 이런 피부착색이 생길 수 있지만, 대부분 혈당수치와 관련 있기 때문에 피부가 어두워지면 피부과 전문의 진료 받아보길 추천해요.
6. 계속 피부가 가려워요
혈당 높은 상태가 지속되면 수분을 몸 밖으로 많이 배출해요. 그래서 갈증도 생기고 소변도 자주 보는데요. 문제는 이것 때문에 피부로 갈 수분 공급이 부족해지는 것이에요. 건조해진 피부는 각질이나 당김 가려움이 생기기 쉬운 상태로 변하고 세균 감염에도 취약한 상태가 된답니다.
* 개별적으로 봤을땐 크게 문제 없어 보이지만, 여러개가 함께 신체에 나타나면 당뇨병 증상 가능성이 있으므로 꼭 내분비내과 전문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아요.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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