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증만으로 몸에 수분 부족 판단을 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에요. 미국 메이요클리닉에 따르면 노인과 어린이는 탈수증 나타나기 전까지 갈증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더운 날씨나 아플 때는 수분 섭취를 일부러 늘리라고 하는 건데요. 현재같은 무더위 속에서 몸에 물이 부족하면 생기는 현상은 더 주의해야 해요. 오늘은 폭염에 그냥 넘견단 큰일나는 탈수 증상 몇가지 알려드릴게요. 최근 비슷한 현상을 겪었다면 주의하세요.^^
1. 소변색깔 찐해요
탈수증 있을 땐 몸속 수분 부족으로 소변량이 줄고 색이 더 찐하게 나와요. 특히 아침 첫 소변이 아닌데도 짙은 갈색에 가까운 색이 계속되면, 물을 더 자주 챙겨 마셔야 해요. 안그럼 신장에 무리가 갈 수 있답니다.
2. 눈과 볼이 푹 꺼지는 현상
중등 이상의 탈수증 상태에선 눈이 푹 꺼지거나 볼이 움푹 패이는 증상은 의료기관도 탈수증 진단 지표로 사용해요. 탈수가 진행돼 수분 부족이 되면 피부 안쪽 지방층과 수분이 줄어들어 탄력없는 피부가 되기 때문이에요.
3. 피부 꼬집었는데 천천히 돌아와요
요건 좀 생소할 수 있는데요, 손등이나 팔 안쪽 피부를 살짝 꼬집어서 올려봤을 때 금방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는 느낌이 든다면? 그건 피부 긴장도가 떨어졌다는 의미고, 탈수증이 원인일 수 있어요. 나이가 많은수록 더 잘 나타나니깐 기억해두면 좋아요!
4. 앉았다 일어나면 핑 어지러워요
갑자기 일어났을 때 순간적으로 ‘어질~’한 느낌, 다들 한 번쯤 느껴보셨죠? 땡볕 아래서 이런 상황이 생긴다면 단순히 피곤해서가 아니라 탈수로 인해 혈압이 떨어져서 생기는 현상일 수 있어요. 여름철 땀을 많이 흘린 후나 다이어트 중일 때, 수분이 부족하면 혈액순환이 잘 안 되면서 이런 어지러움이 더 잘 찾아와요.
5. 몸이 무겁고 멍해요
폭염에 낮잠 후 몸이 무겁고 하루종일 머리도 멍하니 집중 안될때 있는데요. 수분 부족이 원인일 수 있어요. 탈수증 있으면 뇌와 근육에 필요한 에너지를 제대로 공급받지 못해서 쉽게 지치고 멍한 상태가 되거든요. 커피나 당 떨어졌다고 단 거 찾기 전에, 물 한 잔 먼저 마셔보세요.
6. 다리에 쥐가 잘 나고 심장이 두근거려요
운동 중이나 후에 종아리나 발에 쥐가 자주 나면 단순 근육 피로가 아니라 탈수로 인한 전해질 불균형이 원인일 수 있답니다. 물만 잃는 게 아니라 나트륨, 칼륨 같은 전해질도 함께 빠져나가기 때문에, 심장이 빨리 뛰거나 불규칙하게 느껴질 수도 있고요. 이럴 땐 이온음료처럼 전해질이 포함된 음료를 마시는 게 도움 돼요.
* 물 잘 안마시는 사람도 있는데, 이런 무더위에 목 안마르다고 몸이 괜찮은 게 아니에요. 그러다 쓰러져요. 탈수증 예방 위해 물 한잔 어떠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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