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치 위치는 가슴뼈 아래 움푹 들어간 부위예요. 이곳에는 위, 십이지장, 간, 췌장, 심장이 자리 잡고 있어 다양한 원인으로 통증 생길 수 있는데요. 명치가 아파요 라고 해서 무조건 소화 문제로 단정키보단 여러 가능성을 살펴야 합니다. 단순한 소화불량일 수도 있지만, 심근경색 담석증 처럼 생명을 위협하는 문제일 수도 있거든요. 오늘은 명치 통증 원인 5가지 정리해 알려드릴게요.^^
1. 위장 질환
명치 통증 원인으로 제일 흔한 것은 위장 건강 문제인데요. 속이 쓰리고 타는 듯한 느낌의 위염, 찌르는 듯한 통증이 반복되면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 음식을 삼킬 때 명치가 조여 오는 느낌 들면 식도경련 - 식도염 가능성이 있답니다. 이런 증상은 대부분 식사 후 증상이 나타나지만 심한 경우 식사 관계없이 나타나기도 해요.
2. 만성 소화기 불균형
만성적으로 소화 기능이 떨어지면 대장 내 가스가 과도하게 쌓이는데요. 그러면 명치 통증 뿐만 아니라 옆구리, 등까지 통증이 번질 수 있죠. 배가 딱딱하고 입냄새와 혀에 하얀 백태가 끼는 증상도 같이 생기고요.
3. 허혈성 심장질환
협심증 심근경색 같은 심장 문제도 명치 통증 원인 중 하나예요. 이때 통증이 왼쪽 가슴, 어깨, 팔로 번지는 연관통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고요. 식은땀 나고 호흡곤란 있으면 즉시 응급실 방문이 필요해요. 단순 소화불량과 혼동하기 쉬워 특히 주의해야 하는 부분이랍니다.
4. 담석증 췌장염
담석에 돌이 생기면 소화가 잘 안 되고, 날카로운 느낌의 명치를 찌르는 통증이 발생해요. 구토 메스꺼움이 동반되기도 하고요. 방치하면 급성 췌장염으로 번져 등과 허리까지 심한 통증을 일으킬 수 있죠.
5 급성 충수염 | 맹장염
많이들 아시는 맹장염 초기는 명치 or 배꼽 주변에서 통증이 시작돼 시간이 지나면서 오른쪽 아랫배로 옮겨가는 특징을 보여요. 단순히 체한 증상과 헷갈릴 수 있는데요. 이럴 때는 누운 상태에서 오른쪽 다리를 구부릴 때 통증이 줄어든다면 맹장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고 해요.
* 명치 통증은 흔히 겪는 증상이라 대수롭지 않게 넘길 수 있는데, 그 뒤에는 심각한 질환이 숨어 있을 수 있어요. 통증이 점점 심해지고 통증 위치가 변한다면 심근경색·담석증·맹장염 가능성이 높으니 절대 참지 말고 병원 꼭 가보세요.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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