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나이 들면 생기는거 아닌가?" 생각하는 분들 많아요. 근데 국내 연구 결과 보면 우리가 무심코 반복하는 '어떤' 습관이 당뇨병 발병율에 큰 영향을 준다고 하는데요. 혈당 스파이크 부르는 생활습관 과연 무엇일까요? 당뇨병 원인 되는 습관 5가지와 간단한 예방법 소개해드릴게요.^^
1. 아침 식사 거르기
바쁘다고 아침 안 먹는 분들 많으시죠? 하지만 연구에 따르면 아침 거르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병 전단계 위험이 약 1.3배 높았어요. 아침을 안 먹으면 점심식사 이후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고, 이를 잡으려고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돼요. 이 과정이 반복되면 혈당이 오르락내리락하는 혈당 스파이크 생기고, 결국 당뇨 위험이 커지는 거죠. 아침 입맛 없어도 야채주스, 과일, 삶은 달걀처럼 간단한 음식이라도 챙겨보세요.
2. 새벽 1시 이후 잠자기
밤 늦게까지 유튜브 보거나 스마트폰 하다 보면 새벽 1시 훌쩍 넘기기 쉬운데요. 이렇게 새벽 1시 이후에 자는 실험그룹은 밤 11시 전에 자는 경우보다 당뇨병 발생 위험이 높은 결과가 나왔어요. 특히 65세 이상은 당뇨 발병률이 2~4배 껑충 뛴다는 결과도 있습니다. 늦게 자면 수면 시간도 줄고, 수면의 질도 떨어져 대사 건강이 나빠져요. 게다가 야식이나 음주 습관까지 덤으로 따라오죠. 최소한 자정 전에는 잠을 자서 규칙적인 수면 루틴을 만들어주세요.
3. 일주일 4번 이상 코골이
코골이가 단순히 시끄러운 게 아니라 혈당에도 영향을 준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비만 or 고혈압 없는 남성을 조사했는데, 일주일 4번 이상 코골이하는 사람은 포도당 섭취 후 혈당이 33% 더 높았답니다. 즉, 췌장의 인슐린 기능이 떨어졌다는 뜻이에요. 코골이가 심하다면 그냥 두지 말고 이비인후과 진료를 꼭 받아보세요. 수면 무호흡증 같은 합병증과도 연결될 수 있거든요.
4. 하루 3번 미만 양치질
양치질도 당뇨랑 관계가 있다니 의외죠. 국가 건강검진 데이터 10년치 분석 결과, 하루 3번 이상 양치질하는 성인은 하루 1번 미만인 사람보다 당뇨병 위험이 8~15% 낮았다고 해요. 치주 질환 있으면 세균이 혈액으로 퍼져 전신 염증을 일으키고, 이게 당뇨병과 직결되는 거예요. 하루 세 번 양치, 치실과 가글도 함께 해주시 좋고요. 정기적인 치과 검진도 잊지 마세요.
5. 운동 부족, 다리 근육량 적음
마른체질인데 당뇨병 생기는 경우 보신 적 있으실거에요. 그 이유 중 하나가 근육량 부족이에요. 근육은 혈당을 가장 많이 쓰는 조직인데, 허벅지 근육은 우리 몸 전체 포도당 소비의 약 70%를 차지하거든요. 운동을 안해 다리 근육이 줄면 혈당을 처리하는 능력이 떨어져 당뇨 위험이 확 높아져요. 주 2~3회는 꼭 근력 운동을 해주세요. 스쿼트, 런지, 걷기 같은 기본 운동으로도 충분합니다.
* 결과적으로 이 다섯 가지만 지켜도 당뇨병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에이, 이 정도쯤이야~” 하고 넘겼던 작은 습관들이 사실은 혈당 건강을 좌우하는 열쇠였던 거죠. 오늘부터 하나씩만 실천해도 몸은 훨씬 건강해질 거예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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