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소보다 배가 빵빵하게 부풀고 가스가 자주 나온다면 단순히 많이 먹어서 그런 것만은 아닐 수 있어요. 특히 식사 후 복부팽만이 심하거나 방귀가 평소보다 잦아졌다면 식습관부터 장 건강까지 여러 가지 원인을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요. 오늘은 먹기만 하면 배가 빵빵한 이유 - 대표적인 복부팽만 원인 알려드릴게요.^^
1. 식습관

밥 먹는데 10분 컷 하는 분들 있죠. 이렇게 음식을 너무 빨리 먹거나, 식사 중 말을 많이 하면 자신도 모르게 공기를 많이 삼키게 되는데요. 이렇게 들어간 공기가 위와 장에 머물면서 배가 빵빵한 느낌을 만들 수 있어요. 탄산음료, 껌, 빨대를 자주 사용하는 습관도 공기를 삼키는 양을 늘릴 수 있어요. 그리고 양파, 마늘, 콩류, 양배추처럼 장내에서 발효가 잘 되는 음식은 장내 세균에 의해 분해되는 과정에서 가스를 많이 만들어낼 수 있고요.
2. 유당불내증

우유나 아이스크림 같은 유제품 또는 우유가 들어간 커피 식품 같은 걸 먹은 후 유독 배가 빵빵해진다면 유당불내증을 생각해 볼 수 있는데요. 유당불내증은 우유에 들어 있는 유당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는 상태인데요. 소화되지 않은 유당이 대장으로 이동하면 장내 세균에 의해 발효되면서 가스가 만들어질 수 있어요. 이 때문에 복부팽만뿐만 아니라 복통이나 설사 등이 함께 나타나기도 해요.
3. 변비

변비도 복부팽만과 가스가 많이 차는 이유 중 하나예요. 대변이 장 속에 오래 머무르면 장내 세균의 발효가 계속되면서 가스가 발생할 수 있어요. 여기에 변이 딱딱하게 쌓이면 가스가 원활하게 이동하거나 배출되는 것도 어려워질 수 있는데요. 결국 장에 가스가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배가 빵빵하고 답답한 느낌이 더 심해질 수 있어요. 평소 배가 더부룩하면서 배변 횟수가 줄었거나 변이 딱딱하다면 변비 개선부터 살펴보는 것이 좋아요.
4. 과민성장증후군

가스를 많이 만드는 음식을 먹지 않았는데도 배가 자주 빵빵하다면 과민성대장증후군도 원인 중 하나일 수 있어요. 과민성장증후군은 장의 움직임이나 감각이 예민해져 복통, 복부팽만, 설사 또는 변비 등의 증상이 반복되는 질환이에요. 중요한 점은 실제 장내 가스의 양이 크게 증가하지 않았더라도 장이 예민해져 있으면 복부팽만을 훨씬 강하게 느낄 수 있다는 거예요.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했을 때 배가 더부룩해지는 경우라면 장과 스트레스의 관계도 살펴볼 필요가 있어요.
5. 장내 미생물 불균형

장내 미생물의 구성과 활동이 달라지면 음식물을 발효하는 과정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는데요. 예를 들면 피부과약 항생제 복용이나 식습관의 변화, 무분별한 유산균 복용 등으로 장내 미생물 환경이 달라진 경우 일부 사람에게서 가스나 복부팽만 같은 소화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다만 흔히 말하는 '장내 유해균이 늘어서 가스가 과잉 생산된다'라고 단순하게 설명하기보다는, 장내 미생물의 구성과 가스 생성은 식습관과 장의 운동, 개인의 소화능력 등 여러 요인이 함께 영향을 준다고 보는 것이 정확해요.
* 배가 빵빵하고 가스 차는 것은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흔한 증상이지만 증상이 계속되면 스트레가 이만저만 아닌데요. 오늘 알려드린 것들이 대표적인 원인이니까 이것들을 하나씩 제거해 보면서 무엇이 문제인지 찾아보시길 바래요.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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